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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08 1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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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KPGA

‘탱크’ 최경주(52)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호그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에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2위는 올 시즌 네 번째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의 시즌 최고 성적이자 첫 ‘톱10’ 입상이다.

 

최경주는 지난해 PGA 투어와 챔피언스 투어를 병행하면서 챔피언스 투어 20개 대회에 출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한 차례 우승을 거두는 등 7차례나 ‘톱10’에 입상했다. 하지만 올해는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 공동 19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임한 최경주는 16번 홀(파4)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선두를 추격했다. 

 

하지만 1번 홀(파4) 이글을 포함해 6번 홀까지 5타를 줄인 끝에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구센의 벽을 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PGA 투어서 통산 7승을 거둔 구센은 이번 우승이 챔피언스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한편,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양용은(50)은 2언더파를 쳐 공동 15위(최종합계 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밖에 스티븐 에임스(캐나다)가 3위(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 단독 선두로 출발한 어니 엘스(남아공)는 2타를 잃고 7위(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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