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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PGA 코리안 투어, 오는 14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으로 개막 - 2년 반만에 유관중으로 개최
  • 기사등록 2022-04-13 09: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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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가 막을 연다. 

 

올해 코리안 투어 개막전은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으로 14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1/7,148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전은 관중 입장이 전격 허용된다. KPGA 코리안 투어 대회에 갤러리가 들어오는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반 만이다.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는 22개 대회에 총상금 172억 5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 기록은 대회 수는 2008년 20개, 상금 규모는 2021년 156억 원이었다. 현재 총상금 규모를 협의 중인 대회가 3개여서 총상금 규모는 협의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번 개막전에는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했던 김주형(20)을 제외한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김주형은 아시안 투어와 일정이 겹쳐 불참한다. 

 

그런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문도엽(31)으로 대회 첫 2연패에 도전한다.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개막전에 맞춰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고 타이틀 방어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 역대 최초로 통산 상금 40억 원을 돌파한 박상현(39)을 비롯해 최진호(38), 허인회(35), 김태훈(37) 등 관록파와 작년 제네시스 포인트 3위와 4위에 자리한 함정우(28)와 김한별(26), 작년 2승의 서요섭(26), 그리고 작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23) 등 신구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또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예비역들과 올 시즌 처음으로 투어에 데뷔하는 루키들의 활약도 기대 모아진다. 예비역의 간판은 통산 6승(국내 2승, 일본투어 4승)의 황중곤(30)과 박준섭(30), 김태우(29), 장태형(24) 등도 개막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총 15명이 출전하는 ‘루키’ 중에서는 배용준(22)과 정찬민(23)의 활약이 기대된다. 배용준은 지난해 추천 및 스릭슨 투어 포인트 상위자 등 자격으로 KPGA 코리안 투어 7개 대회에 출전, ‘톱10’ 3차례나 입상한 기대주다. 

 

정찬민은 작년 시즌 스릭슨 투어 포인트 및 상금순위 1위로 정규 투어에 진출한 선수로 장타력을 갖춘 신예다. 

 

한편, 이번 대회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의 ‘사랑의 버디’ 행사는 올해도 계속된다. 이 프로그램은 출전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기금을 적립, 소외 계층 등 이웃에게 전달하는 대회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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