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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심해지는 액취증 자가진단법 다섯 가지는?! - 청결이나 통풍 못지 않게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는 것도 액취증 치료에 중요… - 액취증은 보통 사춘기 이전이나 내분비 기능이 약화된 노년층에서는 잘 나… - 다한증 치료가 가능하다. 겨드랑이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땀샘에 분포되어 …
  • 기사등록 2022-07-12 08: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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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심해지는 액취증 자가진단법 다섯 가지는?!






올해 더위는 더욱 심한 무더위가 찾아오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벌써부터 정말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무더위가 기승이다. 그런데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고생하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액취증을 앓고 앓는 사람들이다. 

 

액취증 환자는 심한 냄새 때문에 일상 생활은 물론이고 대인관계에서도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취업준비생이나 수험생은 심한 긴장감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원인으로 액취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액취증은 단순히 땀이 나고 냄새가 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감 상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자주 씻고 통풍시키는 것만으로 개선되지 않는 심한 액취증 환자라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액취증에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면 일단 인체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기게 된다.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 유륜 등 신체의 일부분에만 분포되어 있다. 

 

물론 분비되는 땀 자체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세균이 분해되면서 지방산을 만들어 흔히 '암내'라고 하는 특유의 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다. 액취증은 대개 사춘기를 지나 내분비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심해지게 된다.  따라서 액취증은 보통 사춘기 이전이나 내분비 기능이 약화된 노년층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성조숙증이 있는 경우라면 어린 나이에도 액취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지 않은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를 비누를 사용해 자주 씻어주고 통풍을 시키는 것으로도 개선할 수 있다. 옷은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를 입는 것이 좋으며, 제모를 하거나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는 것도 액취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청결이나 통풍 못지 않게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는 것도 액취증 치료에 중요하다. 긴장할 때 땀을 흘리게 되는 정신적인 발한은 손, 발바닥, 겨드랑이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때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면 액취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긴장과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액취증의 정도가 심하다면 청결 관리나 심리적 요법만으로 개선이 힘들 수 있다. 이때는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수술에 대한 압박감과 흉터 걱정 없이 보톡스만으로도 다한증 치료가 가능하다. 겨드랑이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땀샘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시키고 땀 분비를 차단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액취증 자가 진단법 5가지

 

1. 다른 사람으로부터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2. 티슈를 양쪽 겨드랑이에 끼운 후 5분 후에 냄새를 맡아 보았을 때

 불쾌한 냄새가 난다. 

3. 흰 옷을 입으면 유독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한다. 

4. 귀지를 파면 축축하게 젖은 귀지가 나온다. 

5. 가족 중에 액취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 


최영훈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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