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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8 1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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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자 대표.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계권 입찰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10월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다뤄진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실은 27일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계권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관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강춘자 KLPGT 대표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사단법인으로 KLPGA의 수익 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별도 법인으로 이 의원실은 국정감사를 통해 KLPGT 중계권 입찰 과정의 의혹과 문제점, 협회 회원 및 선수들의 이익에 반하는 의사 결정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강춘자 대표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KLPGA 투어의 중계권 계약 및 운영 관련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KLPGT는 지난달 KLPGA 투어의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을 통해 현재 중계권자인 SBS미디어넷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SBS미디어넷은 입찰에서 평점 93점을 얻어 83.6점의 JTBC디스커버리를 제쳤다.

 

하지만 JTBC디스커버리가 입찰 과정에서 심사 방식 등이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적용했다는 문제를 제기했고, 그러면서 시행 공고가 수정되고 일정이 미뤄지기도 했다.

 

JTBC디스커버리 측은 “5년간 150억 원이나 적게 쓴 방송사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주장하며 KLPGA 투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에 KLPGA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출석 일정 등에 대해선 전달받지 못했다”며 “출석이 확정되면 입찰 진행 과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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