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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9 09: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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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가 마지막 한 개 대회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 대회를 통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이 결정된다.

 

10일부터 나흘 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 7042야드)에서 코리안 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이 열린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1억 원의 보너스, 제네시스 자동차, 코리안 투어 5년 시드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현재 대상 경쟁은 서요섭(26)과 김영수(33)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시즌 2승을 거둔 서요섭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영수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를 달리고 있다. 

 

먼저, 서요섭은 “투어 데뷔 후 꿈꿔 왔던 대상이 눈앞이다. 욕심과 기대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대회가 시작되면 오직 어떻게 경기를 풀어 나갈 것인지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영수는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둘 중 누가 우승해도 대상을 차지한다. 우승하지 못해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성적에 따라 대상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이외에 함정우(28), 조민규(34), 김비오(32), 배용준(22), 김민규(21), 황중곤(30)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서요섭과 김영수가 상위권에 오르지 못한다면 대상을 차지할 기회가 있다.

 

대상과 함께 상금왕 경쟁도 뜨겁다. 현재 김민규가 7억 4587만 원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비오가 4882만 원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비오는 지난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하다. 김비오가 우승하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상금왕이 된다. 상금랭킹 3위 김영수 역시 우승한다면 상금왕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김영수는 우승해도 김민규와 김비오의 순위를 지켜봐야 한다.

 

시즌 3승 챔피언 탄생 여부도 관심사다. 코리안 투어에서는 2018년 박상현(39) 이후 1년에 3번 이상 우승한 선수가 없었다.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는 서요섭, 김비오, 그리고 박은신(32) 등 3명의 2승 챔프가 출전해 시즌 3승 경쟁을 펼친다. 박은신은 2주 연속 우승 도전이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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