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을 완화하는 몇 가지 Tip!
비듬은 두피의 각질층이 정상보다 많이 떨어져 생기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피지선의 과다분비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신경 이완제의 복용, 기름기 많은 음식섭취 등 복합적 원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 등의 질환도 비듬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졌다. 이런 비듬은 사춘기 이전에는 극히 드물고 성적 발육과 피지선이 급격히 성장하는 사춘기 이후부터 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만약 지성 비듬 및 지성 두피로 인해 비듬이 많다면 머리를 자주 감아 과도한 두피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매일 머리를 감을 경우는 일반 "지성용" 샴푸를 쓰도록 하고 비듬이 있는 경우 적당한 간격으로 비듬치료용 샴푸를 쓴다.
샴푸할 때는 머리가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는 것은 금물이다. 두피에 상처가 생겨서 세균 감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헤어 트리트먼트나 헤어 크림, 헤어 에센스 등 유분이 많이 함유된 헤어 제품의 사용은 가급적 자제한다. 이런 제품은 두피에 기름기를 더 많게 하기 때문이다. 머릿결이 너무 뻣뻣하다면 헤어 린스 사용대신 머리를 헹굴 때 레몬 몇 방울을 떨어뜨려 모발의 상태를 약산성으로 하면 머릿결이 좋아진다.
# 천연 재료를 활용한 비듬 완화 법
복숭아 잎을 달인 물은 끈적끈적한 지성 비듬이 생기는 사람에게 좋다. 복숭아 잎 30장에 3컵의 물을 붓고 그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 달인 다음 걸러 식힌다. 샴푸로 머리를 감은 뒤 이 물을 머리 피부에 바르고 20∼30분 뒤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청주의 경우에는 가려움증을 줄어주는 효과가 있다. 머리를 감고 말린 뒤 1/2컵 정도의 청주를 솜이나 손바닥에 묻혀 머리 전체에 문질러 마사지한 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군다. 식초는 비듬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머리를 감은 뒤 물에 식초를 타서 10배가량 묽게 한 다음 린스 대신 사용하면 좋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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