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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 속에 여드름이 가득? 지루성두피 이렇게 극복해보자. - 두피에도 유분이 많으면 여드름과 비슷한 형태의 피부 트러블이 생겨 - 피지선이 잘 발달되어 피지의 분비가 많거나 지방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 - 청결의 문제나 호르몬 분비 이상 등으로 인해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
  • 기사등록 2023-10-12 08: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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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 속에 여드름이 가득?  지루성두피 이렇게 극복해보자.



세수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얼굴이 번들거리며 기름기가 가득한 사람을 보면, 위생상의 문제를 따지지는 않겠지만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기름기가 많은 피부를 지성 피부라 하고, 이런 사람의 경우에는 보통 사람들에 비해 여드름이 더 많게 마련이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두피도 역시 피부라는 것이다. 간혹 두피 속에 여드름이 나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두피에도 유분이 많으면 여드름과 비슷한 형태의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탈모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머리에 비듬이 많이 있거나 쉰내가 나는 경우, 계속 머리를 긁적이는 경우에 우리는 불청결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는 물론 청결과도 관계가 있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지루성피부염’이라는 질환 때문이다.


 지루성피부염이란 머리나 겨드랑이, 이마 등 피지선이 잘 발달되어 피지의 분비가 많거나 지방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사실 피지는 외부로부터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고, 피부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청결의 문제나 호르몬 분비 이상 등으로 인해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난다.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 두피가 번들거리며 비듬이 생긴다. 또, 두피여드름이 나기 시작하고, 머리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며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가려운 부분을 손으로 자꾸 긁게 되고 빨갛게 부어 오르며 딱지를 형성한다. 그리고 계속 긁다 보면 염증이 생긴 부위가 점점 크게 퍼져 나가면서 두피 전체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증가된 피지가 모낭을 막아 모근이 숨을 쉴 수 없게 된다.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염증으로 인해 두피가 빨개지고 모낭 주변이 곪게 되고, 모낭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탈모를 유발시킨다. 또, 비듬이 증가하면서 피지와 혼합되어 지루를 형성하고 지루가 모공을 막아서 모근이 영양분을 원활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위축 되어 탈모를 초래하게 된다.

특히 두피여드름은 얼굴에 나는 여드름에 비해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고, 잘 보이지 않는 사이에 어느새 넓게 퍼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눈치채지 못하다가 탈모증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두피여드름이 났을 때는 보다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 지루성 피부염 예방 수칙


1. 샴푸로 매일 머리 감기 :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 주어야 하므로 매일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

2. 비듬이 심할 때는 비듬용 샴푸 : 비듬으로 인해 지루가 많이 형성될 수 있으므로 비듬이 심할 때는 비듬 방지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3. 충분한 샴푸와 헹구기 : 샴푸를 할 때는 두피를 깨끗이 씻어낼 수 있도록 500원 동전 크기 정도로 샴푸를 짜 내어 손에서 거품을 낸 뒤 3~5분간 충분히 문질러 준다. 헹굴 때에도 샴푸가 남아서 두피에 이물질로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군다.

4. 완벽하게 말리기 : 머리를 대충 말릴 경우 젖은 머리 속에서 비듬과 세균 등이 자라게 된다. 그러므로 정성을 들여서 머리를 완벽하게 말려야 하다. 학교나 출근으로 인해 아침에 충분히 말릴 수 없는 경우라면,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자도록 한다.

5.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금지 :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지선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여 지루성 피부염에 좋지 않다. 또, 너무 뜨거운 음식도 열을 발생시키고 피지선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6. 유분이 많은 스타일링 제품 자제 : 머리에 직접 사용하는 스타일링 제품도 유분이 많은 제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 다른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한 경우에는 외출 후 잘 씻어내야 한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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