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
바람부는 날에도 성형외과 박수호 원장과의 인터뷰
헤어라인 교정, 탈모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을까?
헤어라인 교정은 일종의 헤어 윤곽선을 개선하는 성형수술로, 탈모 환자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마가 넓거나 헤어라인이 고르지 않은 경우, 보다 균형 잡힌 인상을 위해 시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박수호 원장은 “헤어라인 교정은 단순한 모발이식이 아니라 얼굴형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여성 탈모 모발이식과 헤어라인 교정의 차이
여성 탈모 모발이식과 헤어라인 교정은 시술 부위에서 차이가 난다. 여성 탈모의 경우 정수리에 모발이식을 진행하는 반면, 헤어라인 교정은 앞머리에 모발을 이식하여 보다 조화로운 디자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박 원장은 “헤어라인 교정은 의사의 미적 감각이 중요한 시술로, 환자가 원하는 방향과 얼굴형을 고려해 디자인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디자인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시술 전 충분한 상담과 계획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남성도 헤어라인 교정을 받을까?
남성의 경우, 탈모로 인해 헤어라인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헤어라인 교정을 원하는 환자가 많다. 현재 병원에서 시술받는 남녀 비율은 대략 반반 정도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다만 남성 환자의 경우,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모발이식 후에도 탈모약을 복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비절개와 절개 방식, 어떤 방법이 좋을까?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비절개와 절개 방식으로 나뉜다. 환자의 두피 상태와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결정되며, 70~80%의 환자는 두 가지 방법 모두 가능하지만, 20~30%의 환자는 한 가지 방법만 선택할 수 있다. 두 방식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여성 헤어라인 교정, 평균적으로 얼마나 이식할까?
헤어라인 모발이식 시, 여성 환자가 필요한 평균 모발 수는 약 2,500모다. 하지만 개인별 차이가 크며, 가장 많이 시술한 사례에서는 6,600모까지 이식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처럼 환자의 헤어라인 상태와 원하는 디자인에 따라 이식 모발 수가 결정된다.
'바람부는 날에도 성형외과'라는 병원명에 담긴 의미
박수호 원장은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받은 환자들이 시술 후 자신감을 되찾고 ‘이제 바람 부는 날에도 걱정 없어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 병원 이름을 이렇게 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헤어라인 교정은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환자들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제공하는 시술로 자리 잡고 있다.
탈모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헤어라인 교정,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