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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31 1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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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CC 제주(파72)에서 열린다. 

 

30일 KLPGA에 따르면 롯데렌탈이 주최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2008년 출범한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전신으로 하는 대회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대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가 무산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12회 연속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펼쳐진다. 상금은 작년 총상금 7억 원에서 1억 원 늘어난 총상금 8억 원 규모로 치러진다.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회 다승을 허용하지 않던 대회였지만 지난해 장수연(동부건설)이 우승을 차지하며 징크스가 깨졌다. 

 

올해는 유일한 대회 다승자 장수연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가운데, 지난 시즌 제주에서만 2승을 기록한 이소미(대방건설)와 시즌 2승을 거둔 조아연(한국토지신탁), ‘K-10 클럽’에 가입한 김지현(대보건설)도 대회 다승자 반열에 오르려고 한다.

 

지난 시즌 2년 연속 상금왕·다승왕을 차지한 박민지(NH투자증권)와 대상 수상자 김수지(동부건설), 신인왕 이예원(KB금융그룹) 등 K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19일 막을 내린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롯데 골프단 소속 이소영, 황유민도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국내 정규투어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2022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상·신인상을 차지하며 유럽 무대를 정복한 린 그랜트(스웨덴)가 KLPGA투어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선수들과 동일하게 ‘점프, 드림 투어를 모두 거쳐 정규투어에 진출한 외국인 선수 1호’ 리슈잉(중국)도 데뷔전을 가진다.

 

2022년 드림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서윤2(셀트리온)와 국가대표 출신 루키 3인방 김민별, 이지현7, 황유민 등 쟁쟁한 신인왕 후보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2022년 한국남녀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 중 유일하게 무관중 대회로 치러지며 오랜 시간 국내 팬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이번 대회는 4년 만에 유관중 대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갤러리 입장을 맞아 갤러리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신차장 버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이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20만 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며, 기부금은 대회 종료 이후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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