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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두피로 인한 탈모!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 - 지루성 피부염은 단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피지 분비가 너무 왕성하여 그 부… - 지루성 피부염은 생후 1개월 된 신생아나 20-50대 남성이 주로 잘 걸려 - 피지의 과잉 분비가 남성호르몬과 깊은 연관이 있어 탈모 증상과 함께 유발…
  • 기사등록 2023-05-18 0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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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두피로 인한 탈모!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



대머리형 탈모 양상으로 빠지는 머리카락은 점점 가늘어지다가 결국 솜털처럼 변하면서 두피가 드러나는 머리 형태를 만들어 간다. 이것은 유전 요소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만약 가늘게 변하지 않고 그 상태로 많이 빠지는 것이라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특히 염증성 질환 중 지루성 피부염인 경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단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피지 분비가 너무 왕성하여 그 부위에 습진성 피부염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습진성이란 피부가 가렵고 진물이 나며 빨갛게 발진이 돋고, 붓기도 하며, 피부가 두꺼워 지기도 하는 등의 증상을 일컫는 피부염의 형태로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의 하나이다.





 

지루성 피부염에서 특히 진균의 일종이 악화인자로 작용하여 피지선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피지 분비 생산을 늘리며 염증과 비듬이 자주 생기게 만들며, 습진의 전형적인 형태와 더불어 두피를 만지면 통증까지 느껴 지기도 한다.

 

과도한 피지와 비듬 등이 엉키면서 모낭을 막아 모근의 영양불균형과 위축작용을 만들어 불가피한 탈모가 시작되는 것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생후 1개월 된 신생아나 20-50대 남성이 주로 잘 걸리는데, 원인은 분명치 않지만 누런 비듬과 함께 부스럼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두피에까지 나타나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

 

지루성 두피 피부염의 치료는 기름기를 최대한 억제하는 비듬 방지용 샴푸를 일주일에 2-3차례 이용하면서 증상이 심한 경우 염증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를 제제를 도포제로 이용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두피 청결 관리다. 모낭을 막아 탈모를 부추기는 가장 큰 원인인 두피에 쌓인 각종 노폐물(비듬, 피지, 세균 등) 제거가 시급한다. 평소에도 청결관리를 꾸준하고 특히 지성피부인 경우에는 더욱 각별하게 관리해야 한다.

 

머리를 하루에 한 번 감되 깨끗하게 헹구고, 지성이 심한 경우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머리를 감는 것도 좋다.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해주면 어느 정도 노폐물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머리를 감아도 깨끗하게 헹궈내지 않으면 오히려 노폐물이 축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린스는 두피를 제외한 모발에만 발라 깨끗이 헹궈내도록 한다.

 

가급적 비누보다는 샴푸, 특히 지성용 샴푸나 비듬관리용 샴푸를 이용하는 것이 청결에 도움이 되며 가급적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자지 않도록 한다. 헤어 스프레이나 왁스 같은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특히 청결에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피지의 과잉 분비가 남성호르몬과 깊은 연관이 있어 탈모 증상과 함께 유발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즉 '남성형 탈모증과 지루성 피부염'이 남성호르몬이라는 공통된 원인을 가지고 있어 동시에 자극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도 두피와 모발 상태를 확인하여 탈모라는 무서운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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