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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0 09: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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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KLPGA

‘여자골프 지존’ 신지애(3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지난 7일 열린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 엔)’에서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쳤다. 최종합계 4오버파 292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요시다 유리(일본)에 3타 차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신지애는 이번 시즌 벌써 2개의 우승트로피를 차지하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빅토리아 오픈에서 프로 통산 62승을 달성한 신지애는 3월에는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우승으로 63승(KLPGA 20승, JLPGA 27승, LPGA 11승, 기타 투어 5승)을 달성해 자신이 보유한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펼친 신지애는 4월 KKT 반텐린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올랐다.

 

신지애는 올해 출전한 7개 대회 중 1승, 두 차례 준우승, 공동 3위를 기록하며 4개 대회에서 ‘톱3’ 안에 든 덕분에 성적도 좋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격인 메르세데스 랭킹에서 688.33포인트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금 역시 메이저대회 준우승으로 벌써 4480만7777엔(한화 약 4억 4034만 원)을 벌어들여 부문 1위다. 2위인 아나이 라라와 142만194엔 차이로 격차가 얼마 나지 않지만, 건재함을 과시 중이다.

 

한편, 신지애는 이번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이 9계단 오른 44위로 뛰어올랐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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