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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11 1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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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선두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1타 뒤진 김주형은 단독 2위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기분 좋게 마쳤다.

 

이번 대회는 2022-2023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이번 시즌 페덱스컵 순위 상위 70명만 출전할 수 있다.

 

이 대회를 마친 뒤에는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명을 추려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을 치른다.

 

페덱스컵 순위 1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김주형은 이날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전반에만 4타를 줄이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후반 들어서도 김주형은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았고, 특히 4번 홀(파3)에서는 약 9.5m 거리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다만 7번 홀(파4)에서 티샷이 오른쪽 러프로 들어가는 바람에 1타를 잃은 장면이 아쉬웠다.

 

김주형은 이날 최장 322야드에 이르는 장타와 퍼트 수 24개로 1라운드를 마치는 그린 위 플레이까지 두루 겸비해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스피스는 16번 홀(파5)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가며 이글로 연결돼 김주형에 1타 차 단독 1위가 됐다.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나란히 5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다.

 

한국 선수 중 임성재와 안병훈이 나란히 3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에 올랐고, 김시우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34위다.

 

한편, 세계랭킹 1, 2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똑같이 3언더파 67타,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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