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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7 14: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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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통산 64승을 기록 중인 신지애(35)가 내달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신지애는 10월 19일부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에 출사표를 던진 것. 

 

신지애는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인 9승을 따냈고, 2018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을 휩쓰는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웠다. 2009년에는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11승을 따내 ‘여왕’ 칭호를 받았다.

 

신지애는 30대 중반이지만, 전성기 못지 않은 실력으로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 중이다. 올해 열린 제78회 US여자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세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신지애는 “오랜만에 고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에 참가하게 돼 벌써부터 설렌다. 팬들을 위해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신지애와 함께 박성현, 유소연, 이정은 등이 초청 선수로 출전하고, 대한골프협회의 추천을 받은 아마추어 선수 4명에게도 출전의 기회를 준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 골프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레전드급 선수를 초청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회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티켓은 내달 1일부터 오픈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LPGA 투어로 승격한 뒤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열리므로 MZ세대를 포함한 더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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