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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고정식? 탈부착식? 개개인에 맞는 제품으로 신중히 고려하고 선택해야 - 가발은 크게 고정식과 탈부착식으로 나뉘어 - 고정식 가발은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이 선호 - 가발은 각자의 생활 환경이나 체질 등에 따라 선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 기사등록 2023-10-10 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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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고정식? 탈부착식? 개개인에 맞는 제품으로 신중히 고려하고 선택해야


요즘 우리나라의 5명 중 1명, 즉 1천만명 이상이 비공식 탈모 인구라는 뉴스를 섭섭치 않게 접하고 있다. 그에 따라 약물이나 모발 이식의 시장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이전부터 지금까지 탈모는 가발의 의존도가 높은 건 사실이다.




과거에는 유전적 탈모인 40대 이상의 남성이 주된 사용층이었다면, 최근에는 각종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기존의 중장년층 이외에 20~30대 젊은층과 여성 탈모 인구가 심각하게 증가하고 이에따라 사용층도 넓어지고있다.


비용과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한 모발이식이나 약물 치료가 불가능한 여견이라면 가발 착용을 고려해야 하는데, 상담 및 제품 구매를 위해 가발 회사를 방문하기 전에 이것만큼은 꼭 알아 두자.


가발은 크게 고정식과 탈부착식으로 나뉘는데, 가발 회사 가이드 라인과 개개인의 생활 습관을 더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정식 가발은 특수 테이프나 접착체, 실 등을 이용해 장기간 부착하는 방법으로, 착용한 상태에서 운동, 취침 등이 가능한 제품이다.


탈모 부위를 제외한 본인의 모발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고정이 가능하며, 두피와의 밀착감이 좋고 안정적이라 활동성이 높은 생활환경에 적합한 부착 방식이다.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 2~3주 정도의 부착력을 보이고 있으며, 본인의 머리가 자라 올라오거나 부착력이 떨어지면 재부착에 따른 매장 방문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이 선호하고 있는 만큼, 장기 부착 시 땀이나 피지 분비 등으로 인한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하는 다소간의 불편함도 존재한다. 하지만 본머리와 가발을 강력한 부착력으로 고정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남들이 가발 착용을 의심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스타일 변화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탈부착식 가발은 테이프, 클립, 밴드 등을 이용해 부착하는 방법으로, 주로 실내활동이 많거나 외출시 등 필요에 따라 수시로 탈착이 가능하다. 테이프식 부착 방법은 두피와 가발을 고정하는 방식이고, 클립식은 본머리를 특수 클립으로 집어서 가발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1~2일간의 짧은 부착력으로, 상황에 따라 고정식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가발은 각자의 생활 환경이나 체질 등에 따라 선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에 구매 결정을 해야 가발 착용에 따른 스타일링과 고정력 등을 이해하고, 패션 기능에까지 폭넓은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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