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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갑자기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 산후탈모 주의보! - 산후 탈모가 영구 탈모로 진행 되기 쉬워 - 호르몬 불균형으로 가늘어졌던 모발이 출산 후 호르몬이 정상 수준으로 회… - 산후 탈모가 일반 탈모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
  • 기사등록 2023-10-27 0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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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갑자기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 산후탈모 주의보!


산후 탈모는 임산부의 고민 중 하나다. 출산 후 아침 베개 맡에 머리카락이 한움큼 빠져있었다는 고민을 토로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산후 탈모는 임신 중 각종 여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생긴 호르몬 불균형으로 가늘어졌던 모발이 출산 후 호르몬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한꺼번에 머리카락이 탈락하는 증상을 말한다.





일시적인 모발 탈락에 가깝기 때문에 보통 출산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문제는 1년이 지나고도 지속적으로 모발이 탈락되는 이상 현상이 계속된다면 일반적인 탈모로 발전한 것일 수 있어서 임산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산후 탈모가 영구 탈모로 진행 되기 쉬워


스트레스는 탈모의 가장 큰 적으로 알려져있다. ‘내가 육아를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독박육아, 산후 우울증, 불어난 몸무게와 적어진 머리숱 등으로 인한 외모 스트레스 등 출산 후에도 끊임없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다 보니 일시적 산후 탈모가 스트레스성 탈모로 진행되기도 한다.


출산 후 육아에 밀려 식사를 미루는 일이 잦아지다보면 폭식이나 과식을 하게 되며, 균형잡힌 식단이 아닌 고칼로리 저단백질 식사를 지속하며 생긴 영양불균형 또한 탈모의 원인이 된다. 머리를 제때 감지 못하거나, 시간이 없어 두피까지 꼼꼼히 말리지 않는 생활 습관 또한 탈모를 부른다.


- 산후탈모 관리는 어떻게?

산후 탈모가 일반 탈모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정상적 모발이 재생될 수 있도록 늘 청결하게 두피를 유지한다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가늘어진 모발이 탈락한 자리에 본래대로 굵고 탱탱한 모발이 자라려면 두피가 깨끗해야 한다.

평소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고, 두피를 완벽하게 말린다. 뜨거운 바람보다는 시원한 바람으로 말린다. 무엇보다 아침, 점심, 저녁 규칙적인 식사는 필수다.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야 모발 생장에도 도움이 된다. 육아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지만 손 끝으로 머리를 수시로 마사지 해 준다. 혈액순환은 기본, 모낭의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에서 탈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력을 회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남편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도 모발 탈락이 계속된다면 전문 의에게 진단을 받고 탈모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유 한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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