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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해봤자 일까? 탈모는 '불치병'이라는 편견 버려야... - 탈모는 못고친다는 편견이 탈모 가속화 시켜 - 1회 치료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치료해야 - 탈모는 방치하면 방치할 수록 모발이 탈락되는 범위와 양은 늘어나
  • 기사등록 2023-10-23 08: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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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해봤자 일까? 탈모는 '불치병'이라는 편견 버려야...


- 탈모는 못고친다는 편견이 탈모 가속화 시켜


- 1회 치료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치료해야


전업주부 김 모씨(55)는 최근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한 달 전 정수리 근처에 500원 동전만한 크기의 원형탈모가 생긴 걸 발견했기 때문이다. 올해들어 급격하게 건강이 약해진 친정 부모를 걱정하느라 받은 스트레스 때문인가 싶었다. 나이에 비해 풍성하고 볼륨감있는 헤어스타일이 본인의 매력이라고 생각했던 김 모씨는 허탈감에 속이 상했다. 하지만 김 모씨가 원형탈모를 겪으면서 가장 속상함을 느낀 것은 ‘탈모는 불치병이라 고칠 수 없다’는 주변인들의 말 때문이었다.





 탈모는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질환은 아니나 평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방해한다. 물리적 고통보단 심리적 고통이 훨씬 커서 탈모를 겪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자신감 저하, 트라우마, 우울증 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탈모는 불치병’이라는 인식까지 더해져 더욱 좌절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그럴까? 아직도 탈모는 절대로 고칠 수 없는 낙장불입인걸까?


 탈모는 시간싸움으로 불릴 정도로 방치하면 방치할 수록 모발이 탈락되는 범위와 양은 늘어난다. 탈모는 불치병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탈모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현대 과학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탈모 원인에 접근해 탈모 진행 요소를 제거하고, 관리함으로서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모발의 양을 늘리는 것이 현 시점에서 가장 현명한 탈모 치료방법이다.


 탈모의 다양한 양상 중 하나인 유전적 탈모는 타고나는 질환이라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다. 하지만 완치는 힘들지만 예방과 관리는 충분히 가능하다. 주 원인인 남성 호르몬을 조절하는 것도 현대 의학으로 충분히 가능한 접근 방식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원형 탈모의 원인은 면역체계와 호르몬, 스트레스라는 것이 정론이다. 남성형 탈모에 비해 관리도, 치료도 쉽다. 모발이 탈락한 부위가 작기 때문에 모발 이식을 선택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점은 탈모 치료는 1회에 그치면 안된다는 것.


탈모 치료는 물리적인 시간이 동반되어야 한다. 탈모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과학적 근거라곤 전혀 없는 민간요법과 미신만 믿다가는 오히려 돈은 돈대로 낭비하고 탈모는 탈모대로 진행 돼 후회만 커진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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