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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30 16: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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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6 대한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회장 황성주)’가 열렸다.

국내 모발이식 전문의들이 주축이 된 대한모발이식학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모발이식과 관련한 최신 정보, 이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중심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모발이식 학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모발이식학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이식과 관련한 진일보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김문규 교수(경북대 모발이식센터)가 연자로 나서 모낭줄기세포를 이용한 모낭 재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조항래 원장(오킴스피부과)‘FUEStrip 방법에서의 모낭분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강광영 원장은 수술실에서의 의사와 간호사의 협력관계에 대해 강의하는 등 모발이식 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이어갔다.

최근 흔히 절개법, 비절개법으로 알려진 수술 방법에 대해서도 연자와 참석자들이 두 방법의 장단점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토론을 이어가는 등 환자에게 최상의 수술 방법과 다양한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모발이식학회 황성주 회장은 국내 모발이식 수준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일뿐더러 국제적인 학회로서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 등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최적화된 모발이식 방법에 대한 질문에 황 회장은 현재 모발이식 방식은 한 가지로 특정할 수 없다방식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맞는 최상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전문병원이 아닌 일반 의원에서의 무분별한 모발이식 시행으로 인해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황 회장은 모발이식을 쉽게 생각하는 의사들이 많은데 모발이식은 이식 못지 않게 두피에서 모낭을 분리하는 과정도 중요한데 이런 과정에서 제대로 교육 받거나 숙달되지 않은 의사들에게 시술 받을 시 수술 후 극심한 통증과 수술 부위에서 염증이 생기는 등 큰 부작용이 생겨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펴력했다.

 

한편 대한모발이식학회는 530일부터 홍성철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학회 4대 회장에 취임 한 홍성철 회장(홍성철성형외과)은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20년 넘게 모발이식 분야 전문의로 활동 중이며, 향후 대한모발이식학회를 국제적인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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