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대와 도호대, 그리고 화장품 업체 시세이도가 협력해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모발을 재생하는 임상 연구를 실시한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탈모 환자에게서 채취한 각 세포를 배양 증식해 이식하는 자가 세포 배양 이식술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사용될 이식술은 한 번 세포를 이식하면 매일 사용해야 하는 일반 발모제와 달리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면역 거부 등의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며, 임상 시험 후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모구부 모근초세포’라는 모발의 뿌리 주변에 있는 두피세포가 모발을 만드는 토대가 되는 점에 주목했다. 환자의 후두부로부터 모발 주변의 두피를 채취한 뒤 모근초세포만 채취해 배양함에 따라 증식시키고 환자 본인의 두부에 이식하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 시험은 60여명의 남녀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탈모에 관한 세포 치료법을 확립하게 되면 탈모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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