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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교수, 국제학술대회 서 탈모치료제 ‘아보다트’ 모발 수, 굵기 증가 효과 발표 - 5알파 환원효소 제1·2유형에 모두 작용으로 탈모 치료 효과 높아 - DHT 수치 감소로 모발 수 · 모발 굵기 증가 입증
  • 기사등록 2016-07-11 17: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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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탈모는 의학적으로 그 원인이 밝혀진 만큼 얼마든지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의학적으로 밝혀진 탈모의 원인은 특정 효소가 변형 돼 모발이 생성되는 모낭을 공격해 탈모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변형 된 효소를 억제하면 탈모를 막을 수 있는데 그 억제제가 바로 탈모치료제이다.

변형 효소로 알려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와 작용해 변형 돼 모낭을 공격한다.


 

현재 탈모치료제 성분으로 사용되는 것은 처음 출시 된 피나스테리드 성분과 후발 주자인 두타스테리드 성분이 있는데 두 성분 모두 DHT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중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오리지널인 아보다트와 관련해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박경훈 교수가 얼마 전 대한모발이식학회(회장 황성주)가 주최한 제6차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아보다트와 두 유형의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의 역할에 대한 재확인(Revisiting of the Role of Dual 5ARI, Avodart)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 박경훈 교수는 남성형 탈모에 있어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 1형과 2형의 영향력’, ‘피나스테리드 대비 두타스테리드의 효과 및 안전성 비교 다국가임상시험 결과등에 대해 밝혔다.


 

박 교수는 유형별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와 관련해 제1형이 남성형 탈모와 연관이 명확하지 않다는 과거 연구를 예로 들며, “이로 인해 제 2형만이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수년 간 진행된 여러 연구를 보면 제1형 역시 진피유두(dermal papilla) 세포 상에서 활성화되어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제2형의 중요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제1형의 영향력을 간과할 순 없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2014년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발표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와 피나스테리드 1mg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다국가임상시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 교수는 “20세에서 50세의 남성형 탈모 환자 91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아보다트 복용 남성형 탈모 환자의 경우 피나스테리드 1mg을 복용한 환자와 비교했을 때 24주차에 정수리에서 우수한 모발 수 및 모발 두께의 증가를 보였다이는 아보다트가 제1형과 제2형 모두를 억제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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