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 동네에 탈모치료 병원이? 탈모환자 늘어나며 탈모치료센터 여는 병원 늘고 있다 - 지속적인 치료 필요성으로 집 근처 선호 - 탈모치료, 관리의 중요성 커진 것도 원인
  • 기사등록 2016-08-01 14:47:53
기사수정

탈모환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여성 탈모환자의 증가로 인해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체 탈모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0% 가량이 20~30대 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두피 건강을 악화시키는 환경오염, 대학입학, 취업, 승진, 시험 합격, 결혼 등 스트레스 요인이 젊은 층 탈모의 주원인이라고 꼽는다.

 

20~30대는 탈모가 초래한 외모 콤플렉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연령층이다. 이런 연령대의 탈모가 증가함에 따라 탈모 업계의 지각에도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대표적인 것이 탈모치료를 주로 하는 탈모치료센터를 여는 병원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탈모클리닉은 피부과에서만 다루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성형외과, 내과, 비뇨기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탈모도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는 생각이 젊은 층에게 확산 되면서 더 이상 집에서, 혹은 피부관리실과 같이 비전문적인 곳에 탈모치료를 맡기지 않으려는 추세가 반영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탈모 치료의 높은 치료 만족도도 탈모치료센터가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다.

검증되지 않은 탈모방지 제품과 식품은 더 이상 젊은 층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는 전문의의 정밀 진단을 통해 진행하는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는 물론 메조테라피, ph 밸런스 관리, 자가혈 치료 등 다양한 탈모치료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탈모 관리를 지속하면서 현재 자신의 탈모 상태가 얼마나 좋아지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통해 생활습관도 교정 받을 수 있다.








 

이전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곳이 워낙 적고 접근성이 떨어지다보니 탈모치료의 벽도 높아졌던 것도 사실. 하지만 최근 들어 탈모치료센터를 여는 병원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탈모 환자들이 정확히 진단 받은 후 검증된 치료, 관리로 큰 효과를 얻고 있어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를 연 한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에는 탈모환자들이 주로 탈모치료제 약 처방을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 최근에는 탈모 증상을 호소하며 치료 가능 여부를 묻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병원을 찾는 탈모 호소 환자 대부분이 2, 30대 젊은 층이라 말했다.

 

그런 이유로 탈모치료센터를 여는 병원 대부분이 시내 중심가가 아닌 주택가가 모여 있는 동네 병원 위주로 생겨나고 있다. 탈모치료의 경우 단 기간 내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탈모환자들이 회사 근처보다는 집 근처를 선호하는 것도 한 이유인 듯 보인다.

 

서울의 주택가 인근에서 탈모치료센터를 운영하는 한 내과 의원 원장은 과거 중, 대형 병원 위주로 탈모치료가 진행 됐었는데 환자들이 내원 치료 시 거리상 문제와 기다리는 시간 등으로 불편함을 느껴 자주 찾지 못하다보니 치료 효과도 떨어졌었다최근에는 집에서 가까운 탈모치료센터를 찾다보니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도 가능해 치료 효과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처럼 규모가 작은 병원에서도 탈모치료센터 운영이 가능한 것은 탈모센터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 않은 것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 피부관리실의 경우 각종 레이저 장비부터 최신 장비에 이르기까지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탈모치료센터는 어느 정도 치료 공간만 확보된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치료센터를 열 수 있기 때문이다.

 

동네 탈모치료센터를 찾는 탈모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모발이식 병원의 증가도 꼽을 수 있다. 모발이식이 탈모환자들에게 단 기간 내 탈모를 벗어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기를 끌며 모발이식을 하는 탈모환자도 급증하고 있는데 모발이식 후 이식하지 않은 모발에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어 꾸준히 치료와 관리는 필수적이다. 이런 치료와 관리를 집에서 가까운 탈모치료 병원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탈모는 한 번 발생하면 탈모 보균자로서 평생을 살아야 한다. 치료를 하더라도 그때 뿐 일수 있고,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른다. 그래서 치료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탈모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생겨나고 있다. 탈모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의견을 같이 하지만 정작 탈모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은 많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동네에 들어서는 탈모치료센터는 탈모인들에게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6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