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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체중 증가, 탈모 부를 수 있어 - 육식 위주의 식습관 개선 해야 - 식물성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섭취로 탈모 예방
  • 기사등록 2016-09-12 14:12:28
  • 수정 2016-09-12 1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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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다양한 원인 중 유전적 요인처럼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 등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최근 증가하고 있다.


유전이나 스트레스가 대표적인 탈모의 원인으로 꼽지만 현대인들에게는 이것 말고도 또 다른 원인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결핍, 면역력 감소로 인해 탈모가 발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단 기간 체중 감량은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지만 또 다른 부작용으로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 다이어트 뿐 아니라 급격한 체중 증가도 탈모를 부를 수 있다.

바쁜 직장인의 경우 외부 활동량에 비해 운동량이 많지 않아 급격히 체중이 늘어나거나 복부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모발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쳐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비만률이 높은 서양인에게 동양인보다 탈모 발생률 높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탈모 불러

비만의 주원인으로 과식 등 음식 때문이다. 비만의 원인으로 대표적인 것이 서구화된 식습관을 들 수 있는데 서구화된 식습관은 열량이 높은 육식 위주 식사를 자주 할 경우 비만뿐만 아니라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특히 바쁜 직장인의 경우 햄버거, 피자와 같은 동물성 지방이 많이 포함된 패스트푸드 섭취도 악영향을 끼친다.


육류와 같이 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된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좁게 하고 모발에 전달되는 혈류량을 줄게 만든다. 혈류량이 줄게 되면 모근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불가능해져 정상적인 모발 성장을 방해한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를 많이 먹으면 모발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칫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통로를 막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동물성 지방이 체내에 많이 축적되면 두피의 피지선도 활성화 된다.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과잉된 지방이 피지 형태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두피에 피지가 증가하면 모공을 막거나 염증을 유발해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육식뿐만 아니라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쌀밥, 밀가루, 설탕 등 삼백(三白)식품도 비만과 탈모를 야기하는 주원인으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으로 탈모 예방


평소 운동량이 적어 비만으로 인한 탈모가 우려된다면 식물성 단백질이나 불포화지방산 섭취로 식단을 바꿔주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은 육류보다는 검은깨, , 두부 등 식물성 식품이나 어패류 등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열량은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해 비만과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식물성 식품이나 어패류에도 물론 지방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육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모발에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해 모발을 건강하게 한다.


간식으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제과 제품은 피하고 포도와 같은 베리류 과일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베리류 과일은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탈모를 유발하는 주원인인 남성호르몬을 어느 정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식습관 조절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매일 운동하기는 어렵겠지만 2~3일에 하루 정도는 가벼운 조깅이나 수영 등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다보면 건강과 두피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비만 등 건강 이상으로 인해 탈모가 심해졌다면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탈모의 원인이 비단 비만 때문이지, 다른 원인에 의해 더욱 심해지지는 않는지 여부를 탈모치료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은 후 조치를 취해야 더 이상의 탈모를 막고, 개선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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