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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질환’으로 인식해야 ‘치료 효과’도 높다 - 탈모 원인 진단 후 검증된 치료는 필수
  • 기사등록 2016-10-04 1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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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탈모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이제 국민 5명 중 1명꼴로 탈모에 대한 고민을 호소 할 정도로 탈모는 이제 전 국민적 질환이 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까지 탈모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이렇다 할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3, 40대 남성 탈모인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만을 생각해 쉽게 포기하고, 단지 탈모를 감추려는 노력만 한다.

 

탈모는 정도에 따라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남성의 중장년층 이후에 나타나는 흔히 대머리라 불릴 정도로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 오랫동안 이렇다 할 치료를 하지 않아 모발이 자라나는 모낭이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면 단순 치료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 이럴 경우 자가 모발이식으로 탈모 부위에 새로운 모낭군을 형성해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머리라 하더라도 모낭의 기능이 살아 있다면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모발의 재생성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탈모인라이브 자문위원인 윤정현 원장(연세팜스 탈모클리닉 대표원장)대머리라고 해서 모두 치료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자신의 두피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두피 내 모낭은 그 기능이 쉽게 상실하지 않아 탈모의 원인을 차단하고, 모발 생성에 도움이 되는 치료를 할 경우 다시금 모발 생성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의학적으로 밝혀진 탈모의 원인은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트스테론(DHT)으로 전환된 후 이 DHT가 모발이 생성하는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DHT를 탈모치료제로 억제할 경우 탈모가 멈추고, 이후 모낭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영양 공급이 지속되면 다시금 모발이 생성하게 된다.

 

그런 이유로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DHT를 약물로 억제해 탈모 진행을 막는 것이 우선이고, 이후 양모, 증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윤 원장은 탈모치료의 첫 번째는 바로 탈모를 막는 것에서 출발한다. 탈모를 막아야 추후 치료, 관리 등으로 양모 또는 증모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최근에는 탈모가 심한 경우 치료 외에 모발이식을 통해 개선을 꽤하기도 하지만 모발이식을 한 부위 외에 탈모가 발생할 경우와 더 이상 모발이식이 어려운 경우를 생각해 평소 치료와 관리는 필수적이라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기도 하다.

 

현재 의학적으로 검증된 탈모치료로는 탈모 질환을 멈추게 하는 탈모치료제(프로페시아, 아보다트)와 미녹시딜과 같은 바르는 탈모치료제가 대표적이고, 양모, 증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모낭주위주사치료와 헤어셀S2 자기장 치료, 조혈모세포(PRP) 치료 등이 있다.

 

모낭주위주사 치료는 탈모 된 두피의 모낭 주위에 영양분을 공급해 모발의 생성을 돕는 치료고, 헤어셀S2 자기장 치료는 두피에 자기장을 조사해 두피 내 모낭을 활성화 해 양모, 증모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다.

 






모낭주위주사와 자기장 치료를 통해 모낭의 영양 공급과 활성화를 이룬 후 자신의 혈액을 채취 해 혈액 내 성장인자를 추출, 두피에 주사하는 조혈모세포(PRP) 치료를 함께 한다면 탈모 상태에 따라 빠르면 3개월 내, 늦어도 6개월부터는 양모, 증모효과를 얻을 수 있다.

 

탈모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치료에 대한 확신이 중요하다. 이미 탈모가 의학적으로 질환임이 밝혀진 만큼 질환으로서의 치료와 환자 본인의 상태에 맞는 추가 치료를 진행한다면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것이 또한 탈모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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