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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05 15: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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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들 사이에서 가을은 결코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가을을 흔히 탈모의 계절이라 할 만큼 가을엔 유독 탈모가 많이 발생한다.

 

가을에 탈모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일조량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들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해 탈모를 유발하는 단백질이 많아진다.

 

여기에 차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기에 탈모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낭만을 느끼는 것도 잠시, 떨어지는 머리카락에 울상을 짓게 되는 이 가을에 나의 모발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 미지근한 물로 샴푸 후 물기 완전히 제거해야

오전 또는 잠들기 전 샴푸 시에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또한 샴푸 후 비듬균이 증식해 두피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두피까지 완전히 말려줘야 한다.

선풍기와 같은 자연바람이나 드라이기의 시원한 바람으로 30cm 이상 거리를 두고 말려야 한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피해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몸의 신진대사도 적응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몸에 무리를 주는 것은 삼가야 하다. 과도한 음주는 체내 황산화 물질을 파괴해 두피를 노화시키고 혈액순환도 방해한다. 담배 역시 니코틴 성분으로 인해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탈모를 유발한다.

 

 

- 잦은 퍼머와 염색은 금물

시원한 바람이 불어 마음도 들뜨기 쉬운 계절이 가을이다. 이런 가을에 외모 변화를 위해 퍼머나 염색을 자주 하게 되는데 퍼머나 염색 시 약품들은 대부분 알칼리성으로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자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 지나친 다이어트는 오히려 탈모 부추겨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무더위를 보낸 후여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지나친 다이어트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 부족으로 인해 오히려 탈모를 부추길 수 있다.

 

 

- 민간요법, 탈모 제품 의존도 줄여야

국내 탈모인들 중 탈모에 좋다는 검은콩이나 탈모방지샴푸 등 유독 민간요법과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탈모가 심한 가을에 더욱 제품에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민간요법이나 제품은 원천적으로 탈모를 막거나 방지하는 역할은 하지 못한다.

탈모가 의심되거나 걱정된다면 탈모치료 전문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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