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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24 11:42:07
  • 수정 2016-11-24 1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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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에 쓰이게 되는 것 중 프로페시아와 프로세린이라는 것이 있다. 이 두 가지를 구별하는데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기도 한다.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반면 프로세린의 경우 주성분이 톱야자 또한 DHT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전이 다르다.


프로페시아의 피나스테리드는 탈모에 관여하는 5알파리덕타제 효소의 2형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프로세린은 DHT를 만들어내는 5알파 리덕타제가 아닌 DHT가 궁극적으로 결합해서 탈모를 일으키려고 하는 ARP(안드로겐 수용체 단백질)과의 결합을 억제하는 성분이다. 사실 5알파 리덕타제가 DHT를 만들어 낸다고 해도 ARP와 만나지 않는다면 탈모로 이어지진 않는다.


프로페시아는 정수리 부위에는 효과가 있으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성기능 감퇴, 발기부전, 간이상 등의 부작용이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하지만 프로세린은 아직까지 밝혀진 부작용은 없다.


프로페시아, 프로세린 두 제품 모두 DHT 억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임산부나 수유부의 복용은 불가하고, 당연히 여성의 복용도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프로세린은 현재 미국에서 시판되는 제품으로 헤어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의 일종이다.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FDA 승인은 받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FDA기준에 맞춰 제조되었다.


성분으로는 herbal(약초), 무기질, 비타민 성분, 톱팔메토(톱야자) 추출물, 쐐기풀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 중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이 톱야자 성분이다. 이 성분은 최초 탈모치료제 성분을 밝혀낸 전립선치료제 치료로 미국에서 사용 중이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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