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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0 17: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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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의 춥고 건조한 날씨는 머릿결을 거칠고 푸석하게 만들 뿐 아니라 비듬,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두피가 간지럽거나 각질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진다면 모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알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탈모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자기 전에 머리감기

평소 피지 분비가 많거나 헤어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보다 자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더러워진 두피를 씻지 않고 그냥 잘 경우, 불순물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해서 모낭세포의 활동이 떨어지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질 수 있다. 또한 바쁜 아침시간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묻어 있는 샴푸를 충분히 헹구지 않고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모발에 남아 있는 샴푸 성분이 뜨거운 열을 받게 되면 머리카락이나 두피를 망가뜨리는데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두피 자극은 금물

탈모 예방에 좋다는 이유로 날카로운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는 사람이 많다. 두피를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모근이 활성화되어 탈모 예방에 좋다고 믿는 경우인데 하지만 표피와 두개골 사이의 좁은 폭에 많은 세포가 모여 있는데, 이 부분을 빗과 같이 끝이 뾰족한 것으로 두드리면 모세혈관과 모낭세포가 파괴되어 오히려 탈모를 촉진 한다. 게다가 두피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두피를 점점 두껍게 만드는데 두피가 두꺼워지면 피부 호흡과 발모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삼가야 한다.

 



- 균형 있는 영양 공급과 충분한 수면은 필수

모발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다. 따라서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균형 있는 식사와 함께 충분한 수면으로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모발 건강에도 좋다.

모발에는 비오틴이 풍부한 달걀, 해독력이 뛰어난 검은콩, 여성호르몬을 내포한 석류 등이 좋다.






- 2이상 충분한 물 섭취

모발관리를 위해서는 하루에 2이상의 물을 마시면 좋다.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몸에 열이 많아서 생기는 사막화 현상으로 보는데, 보통 성인은 땀이나 용변 등을 통해 하루 약 2.5의 수분을 배설한다. 따라서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0.5정도의 수분 외에 매일 물이나 차를 2정도 마셔야 신진대사가 원할 해지고, 모발도 건강에도 좋다.



 

▷ 탈모를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들

 

1. 음주를 즐긴다.

2. 비누를 사용한다.

3. 모자를 자주 쓴다.

4. 식사를 자주 거른다.

5. 수족이 차가운 편이다.

6. 머리를 매일 감지 않는다.

7. 헤어 스타일을 자주 바꾼다.

8.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9. 비듬이 자주 생기거나 가렵다.

10. 평소 어깨 결림이 자주 발생한다.

11. 드라이어를 매일 10분 이상 사용한다.

12. 땀을 많이 흘리는 과격한 운동을 좋아한다.

13. 체중의 변화가 급속도로 증가하거나 빠졌다.

14. 간에 대한 이상이나 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다.

15. 병으로 인해 같은 약을 오랜 시간 복용한 적이 있다.


위 사항 중 5개 이상 해당 되면 탈모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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