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마지막 홀 8.5m 극적 이글로 아일랜드 오픈 우승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DP월드 투어 아일랜드 오픈에서 극적인 18번 홀 이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뒤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8일(한국시간) 아일랜드의 더블린 K클럽(파72)에서 끝난 아일랜드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를 4타 차 공동 4위로 출발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박상현,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우승으로 통산 13승 달성
박상현(42)이 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우승 시계를 재가동하며 KPGA 투어 통산 13승째를 올렸다. 박상현은 31일 경기도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이태훈(캐나다)을 2타 차로 제치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0대’ 김민솔, 마지막 홀 ‘끝내기 이글’로 KLPGA 투어 첫 승 성공
김민솔(19)이 마지막 홀 끝내기 이글 퍼트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솔은 24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 원)’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노승희(24)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 7000만 원을 차지했다.
2025 글로벌헬스케어위크 통합개막식 개최
< 사진: 부산 벡스코 통합개막식 >부산시가 주최하는‘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가 5일 오전 벡스코에서 통합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올렸다.이날 개막식에서는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이 가장 먼저 축사를 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와 부산의 도약을 함...
찜통 무더위에서 벗어나자마자 불어닥친 찬바람에 두피 건강에도 적신호 켜졌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정도로 기상청 통계 조사 이후 가장 더운 10월 날씨를 갱신했다. 특히 올 여름은 ‘역대 최악’으로 불릴 정도로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단순히 ‘예년보다 더 더웠던 여름’이 아니라 높은 기온과 기나긴 열대야, 극한 호우 등 기후변화의 여러 특징들이 조합되어 나타난 여름이었다. 기후변화와 엘니뇨로 바다의 온도가 특히 뜨거웠던 상황에서 평년보다 발달한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더운 수증기를 몰고와 한 달 넘도록 한반도를 열돔으로 가둬버린 것이다. 그래서 각종 질환과 질병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 13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범부처 폭염 종합대책 운영 기간인 올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이었고 이중 사망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