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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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코다, 한 홀서 7오버파 대참사... “나도 인간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이 메이저대회 US여자 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12번 홀(파3)에서 셉튜플보기(Septuple Bogey)로 7타를 더 쳐 10타 만에 홀아웃한 것. 한 홀에서 7오버파를 쏟아낸 것이다. 코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2번 홀(파3)에서 세 차례 페널티 구역에 빠지는 등으로 7오버파를 쳐 스코어카드에 ‘10’자를 적었다. 규정 타수보다 7오버파를 쳤을 경우 셉튜플보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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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 1위 셰플러, 경찰 폭행 혐의 고발 기각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폭행 혐의가 취하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 등은 이달 초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 대회장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셰플러에 대한 모든 혐의가 취하됐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미국 켄터키주의 제퍼슨 카운티 검찰은 셰플러에 대한 4가지 혐의를 기각해 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했고, 청문회 10분 만에 이 요청이 받아들여졌다고 연합뉴스가 AP 통신 등 외신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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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유일 매치플레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30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가 30일부터 나흘간 충북 충주 소재 킹스데일(파72, 7334야드)에서 열린다. 매치플레이 방식은 일반 스트로크플레이와 다르다.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의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를 통해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지만, 매치플레이는 1대1 대결 방식으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챔피언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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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한승수,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우승
재미교포 한승수(38)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승수는 2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72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10언더파 278타를 친 김연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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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 ‘153전 154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우승
배소현(30)이 153전 154기에 성공했다. 배소현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소현은 26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배소현은 154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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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식,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최범식이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참마루건설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됐다. 골프 저변 확대와 미드아마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1993년 창설된 본 대회는 한국미드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타이틀 대회이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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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시즌 최종전 ‘팀 챔피언십’, 오는 9월 미국 텍사스서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LIV골프가 올해 시즌 최종전 장소를 미국 텍사스주로 확정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에 따르면 LIV골프는 올해 총상금 5000만 달러를 걸고 경쟁할 팀 챔피언십을 9월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캐럴턴의 매리도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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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코다,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우승으로 시즌 6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시즌 6승에 성공했다. 코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코다는 2위 해너 그린(호주, 13언더파 275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 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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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경주’...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올해로 만 54세인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박상현과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상금 2억6000만 원을 받은 최경주는 2005년 KT&G 매경 오픈에서 최상호(50세 4개월 25일)가 세웠던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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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하면 상금 준다”며 소비자 기만한 ‘홀인원 멤버십’ 피해 급증
골프장을 찾는 골프 인구가 급증하며 홀인원을 달성하면 상금을 지급하는 멤버십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홀인원 상금을 받지 못했다는 소비자 피해가 급증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소비자원에 접수된 ‘홀인원 상금’ 관련 소비자불만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소비자상담 140건, 피해구제 신청 66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 대비 상담 약 6.4배, 피해구제 신청 약 9.4배였다. 최근 3년(2021년~2023년)간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78건의 신청이유를 분석한 결과, ‘계약불이행’이 92.2%(72건)로 대부분이었고, ‘계약해제·해지, 거래관행, 약관’이 각각 2.6%(2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