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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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참가,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이 15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PGA 투어가 선정한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출전권을 확보한 72명의 선수가 뜨거운 경합을 펼치게 된다. 시그니처 대회는 PGA 투어의 총 39개 대회 중 2024년 새롭게 지정한 8개 대회를 말한다. 제한된 인원만이 출전하기에 대회 총상금 규모가 많을 뿐만 아니라 페덱스컵 포인트도 일반 대회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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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배상문, 말레이시아서 심폐소생술로 식당 종업원 목숨 구해
프로골퍼 배상문(38, 키움증권)이 말레이시아에서 심폐소생술로 현지 식당 종업원의 생명을 구했다. 배상문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의 한 식당에서 김영수(35, 동문건설), 김영수의 캐디 김재민(31), 조민규(36, 우리금융그룹), 한승수(38, 하나금융그룹) 등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나서다 출입구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종업원을 발견했다. 이를 본 배상문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종업원은 조금 뒤 의식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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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에 복귀한 ‘골프 황제’, 새로운 스폰서는 ‘테일러메이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새롭게 입을 골프 의류 ‘선데이 레드’을 공개했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특급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개막을 앞두고 미국 캘리포이나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열린 행사에서 새로운 선 데이 레드 의류 라인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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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피닉스 오픈서 연장 승부 끝 우승... 김시우 공동 12위
닉 테일러(캐나다)가 하루 동안 무려 32홀을 치러내며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테일러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찰리 호프먼(미국)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4라운드에 버디만 6개를 잡아낸 테일러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호프먼과 동률을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둘 다 버디를 잡았고,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희비가 갈렸다. 호프먼이 8.6m의 버디 퍼트를 실패한 반면, 테일러는 3.5m의 버디를 성공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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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LIV골프 ‘라스베이거스’ 우승... LIV골프 통산 3승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골프 이적 후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존슨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골프 ‘라스베이거스(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존슨은 공동 2위 테일러 구치, 피터 율라인(이상 미국, 11언더파 199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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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사상 최초로 2부 투어서 ‘꿈의 57타’ 달성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서 꿈의 라운드 스코어 ‘57타’ 대기록이 나왔다. 9일(한국 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컨트리클럽 데 보고타 파코스(파70)에서 열린 PGA 콘페리 투어 ‘아스타라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크리스토발 델솔라르(칠레)는 버디 9개와 이글 2개를 묶어 13언더파 57타를 적었다. 단독 선두로 나선 델솔라르는 공동 2위 그룹에 4타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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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스크린골프 코스’ 저작권 손배소송 2심서 승소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국내 대형 골프코스 설계회사인 ㈜오렌지엔지니어링과 ㈜송호골프디자인이 골프존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금지청구 소송(제1사건)과 외국계 유명 골프코스 설계회사인 골프플랜 인코퍼레이션이 제기한 저작권 침해금지청구 소송(제2사건)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8일 전했다. 골프코스 설계 회사들은 골프존이 서비스하는 일부 골프장 골프코스들이 자신들의 저작권을 침해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저작권 침해금지 및 약 307억 원(제1사건 약 227.6억 원, 제2사건 79.5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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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PGA 투어, 4월 11일 개막... 총 22개 대회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22개 대회에 총상금 250억 원을 넘겨 역대 최다 규모로 치러질 계획이다”라고 2024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예정된 대회는 총 22개다. 지난해와 대회 수는 같다. 4월 11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을 개막전으로 시작해 11월 10일 막을 내리는 KPGA 투어 챔피언십까지 8개월 동안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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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악천후로 8년 만에 54홀로 우승자 가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이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 운영됐다. 이에 따라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윈덤 클라크(미국)가 행운의 우승자가 됐다. PGA 투어는 “6일(한국시간)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폭풍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며 “몬테레이 카운티 안전국과의 논의한 결과,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6일 예정한 최종 라운드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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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만, LIV골프 개막전서 4차 연장 끝에 우승... 상금만 55억 원
호아킨 니만(칠레)이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4차 연장전 끝에 감격의 첫 우승을 신고했다. PGA 투어에서 LIV골프로 이적한 존 람(스페인)은 데뷔전에서 개인전 3위와 단체전 우승컵을 들었다. 니만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로 5언더파를 몰아친 가르시아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네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