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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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골프재단, 8년 연속 골프 인재 육성 위한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지난 15일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유소년 성적 우수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운동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8년 연속 유소년 골프 장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대한골프협회 주니어상비군 랭킹에 따라 남녀 상위 랭커 10명씩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장학생에게는 해외 전지훈련비를 포함해 대회 참가비, 각종 훈련비, 용품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1인당 300만 원씩 총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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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마스터스, 77명 출전으로 39년 만에 최소 인원 참가
출전 자격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39년 만에 최소 출전 선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12월에 주요 골프대회 없이 올해가 마감되면서 세계 골프랭킹 상위 50위 등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가 77명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메이저 골프대회인 마스터스는 진입 문턱이 높다. 103명이 출전했던 1966년 대회 이후 지금까지 100명 이상의 선수가 나선 적이 없다. 내년 대회도 77명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1985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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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내년 PGA 투어 직행 실패... 2부 조건부 출전권만 확보
함정우(2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행에 실패했다. 함정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다이스밸리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함정우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조건부(8개대회 출전) 시드를 얻는 데 만족해야했다. PGA 투어 QS는 상위 5명에게 직행 티켓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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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아들·딸과 나선 PNC 챔피언십서 공동 5위에 올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딸과 함께 나선 이벤트대회서 공동 5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가족 나들이를 마쳤다. 우즈와 아들 찰리(14)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최종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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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3억 원 포상금 지급한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 금메달 포상금으로 3억 원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대한골프협회는 15일 제179회 이사회(회장 강형모)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취임 6개월을 맞은 강형모 회장은 “이사회의 지지로 올해 협회 사업들이 잘 마무리된 데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히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임성재), 여자부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유현조)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한 것 같다”며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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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 플레이 징계 윤이나, 운명의 14일... KLPGA 감면 논의
지난해 6월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한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오구 플레이’를 범한 후 뒤늦게 이를 자진 신고해 물의를 빚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온 윤이나(20)에 대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4일 이사회를 열고 그에 대해 내린 징계를 감면할 지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윤이나는 지난해 6월 16일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고, 이 공을 러프에서 찾은 것으로 생각하고 경기를 진행했다. 이후 그린에서 퍼팅을 하려는 순간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이나는 그 상황을 시정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윤이나는 대회가 끝난 뒤 약 한 달이 7월 15일 KGA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고, 처음 기록으로는 대회에서 컷 탈락했으나 규칙 위반 자진 신고 후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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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파 이예원, 해외파보다 높은 세계랭킹 34위에 이름 올려
지난해 ‘무관의 신인왕’에서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예원(20)이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개인 타이틀 3관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연 이예원은 국내 무대에서만 뛰며 해외파들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최혜진·전인지보다 앞서는 세계랭킹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이예원은 지난주 36위에서 2계단 오른 3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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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야·빈센트·고즈마, 내년 LIV골프 출전권 획득으로 ‘인생 역전’ 기회 잡아
칼레 사모야(핀란드), 고즈마 진이치로(일본), 키에란 빈센트(짐바브웨)가 내년 시즌 LIV골프 출전권을 얻었다. 사모야는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프로모션 토너먼트 최종일 3, 4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퀄리파잉 성격인 이 대회에서 상위 3명 안에 들면 내년 LIV골프 출전권을 얻는다. 사모야에 이어 2장의 출전권을 놓고 공동 2위(7언더파 137타)로 끝낸 진이치로와 빈센트는 로리 캔터(잉글랜드)와 연장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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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제이슨 데이, 24년 만에 열린 PGA · LPGA 혼성 대회 우승
24년 만에 이뤄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성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뉴질랜드 교포 선수 리다오 고와 호주의 제이슨 데이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와 데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 클럽의 골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합작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부터 파트너의 공으로 플레이해 더 나은 점수를 팀 성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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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 앞에 PGA 투어 포기한 전 세계 1위 람, 전격 LIV골프 이적
전 세계랭킹 1위, PGA 투어 ‘다승왕’ 출신으로 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가 돈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현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이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올린 욘 람(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골프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람은 8일(한국시간) 골프다이제스트와 애슬레틱스 등 현지 언론에 “LIV골프로 옮긴다”고 밝혔다. LIV골프도 리그 커미셔너 그레그 노먼이 람에게 LIV골프 점퍼를 입혀주는 사진을 올리며 사실상 이적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