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뉴스
-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 룰 착각으로 7벌타 ‘날벼락’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9승을 올린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골프 규칙을 착각해 7벌타를 받는 ‘날벼락’을 경험 했다. 리디아 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데이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2개를 범해 7오버파 78타를 쳤다.
-
빗속 투혼 펼친 박지영, KLPGA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서 시즌 2승 달성
박지영(27)이 72홀을 단 한 개의 보기로 막는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로 왕관의 주인이 됐다. 박지영은 16일 제주 더시에나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 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2위인 이승연(16언더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6승째를 올렸다. 개인 통산 첫 다승을 기록한 그는 박민지(2승)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
올해 디 오픈, 마지막 메이저대회로 우승 상금만 38억 원으로 역대 최다
오는 20일부터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골프 대회 우승 상금이 300만 달러(약 38억4천300만 원)로 정해졌다. 디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올해 대회 총상금을 1천650만 달러(약 211억 3천 650만 원)로 올리고 우승 상금도 50만 달러 더 증액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회 총상금은 1천400만 달러였다.
-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US어댑티브 오픈 준우승
발달장애 프로 골프 이승민(26)이 US어댑티브 오픈 2연패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이승민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캘리포니아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를 쳤다.
-
KLPGA 전장서 엿보는 ‘韓 골프 미래’... JGAK 주니어골프대회 개최
한국 골프 꿈나무 육성과 지원을 목표로 출범한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2023년 4차 유소년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주니어골프협회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유소년 골퍼가 잠재성을 뽐낼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4차전이 26일부터 이틀간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JGAK는 “최고 수준의 남녀 프로골퍼를 육성하고, 초, 중, 고 골퍼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이다. 매월 전국 단위 주니어대회를 개최하고, 골프 특기생 장학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국내 유망주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
‘통산 64승’ 신지애, LPGA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서 준우승
개인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3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
‘신예’ 황유민, KLPGA 투어 MBN 여자오픈서 생애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특급 신인’ 황유민(20)이 마침내 우승 물꼬를 텄다. 황유민은 9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일 연장 승부 끝에 ‘’신인 동기‘ 김민별(1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루키 삼총사’ 중 가장 작은 신장(163㎝)에도 불구하고 호쾌한 샷으로 팬덤을 형성한 황유민은 올 시즌 15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
‘스크린골프 여왕’ 홍현지, KLPGA 드림 투어서 첫 우승 신고
최근 2시즌 연속 스크린골프 투어인 GTOUR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스크린골프 여왕’ 홍현지(21)가 가상 공간인 스크린이 아닌 실제 필드에서 개최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최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홍현지는 무안CC-올포유 드림 투어 7차전(총 상금 1억 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
지난해 골프용품 수입액, 사상 첫 1조 원 돌파
골프용품 수입액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3’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용품 수입액은 전년보다 42.7% 급증한 1조 1331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골프용품 수입액은 2017년까지 3000억 원대로 머물렀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골프붐이 다시 일어난 2020년 이후에 급증했다.
-
‘오렌지 보이’ 리키 파울러, 4년 5개월만에 PGA 투어 우승
‘오렌지 보이’ 리키 파울러(미국)가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파울러의 우승은 4년 5개월 만이다. 파울러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파울러는 애덤 해드윈(캐나다),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을 파울러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158만 4000달러(약 20억 8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