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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을 오롯이 느끼는 여유로운 '여름 밤낚시' # 넉넉하고 푸짐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주천강' 2020-07-22
한지윤 medchoi@naver.com


아름다운 자연을 오롯이 느끼는 여유로운 '여름 밤낚시'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철에 돌입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일찌감치 유명 휴양지의 펜션, 호텔 등의 숙박시설은 예약이 꽉 차 있다고 한다. 만약 사람들로 북적대는 것이 싫다면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밤낚시는 어떨까?

 


 (사진출처- pixabay.com)



특히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면서 대를 드리우는 밤낚시는 물고기를 낚을 때의 손맛 외에도 마음의 평온함과 힐링을 느끼게 해주기에 더할 나위 없다.

 



넉넉하고 푸짐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주천강'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을 관통하는 주천강은 동강이나 평창강의 이름 값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은데다 영월 최상류에 있어 물이 맑은 강이다. 특히 주변 풍광이 뛰어나고 곳곳에 곡류가 흐르면서 모래톱을 만들어 여름철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기에 적격이다. 



물이 맑아 붕어, 송사리, 메기 등 넉넉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미 낚시꾼들에게는 입소문으로 유명한 밤 낚시 명소다. 여름 밤이 되면 주천강을 따라 낚시꾼들이 밤낚시를 위해 옹기종기 모여 자리를 잡는데 주천면을 중심으로 상류 쪽의 요선암과 도원교 일대의 보, 중류에 속하는 주천면의 주천교 일대 그리고 하류 쪽의 용석보 등은 씨알 좋은 붕어를 잡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영월군청)



특히 어둠이 깔리면 잡힐 듯한 밝은 달과 그 아래 낚시꾼들이 던져 놓은 낚시 찌의 불빛들이 주변을 총총 밝혀 준다. 가만히 앉아서 찌 끝만 바라보며 그야말로 자연이 주는 선물을 온몸으로 받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낮과 달리 밤낚시는 가기전에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먼저 낚시의 기본 필수품인 낚싯대와 낚싯바늘, 낚싯줄, 봉돌 등과 밤을 밝혀줄 조명 기구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파라솔, 수건, 의자, 미끼통, 모기 약, 비닐, 장화, 식료품, 텐트, 취사도구 일체, 식수 등은 챙기지 않으면 불편한 필수 품목이다. 또한 바람으로 인해 추울 수 있으니 체온을 보온해줄 긴 팔 옷도 필히 챙겨야 한다.

 


 (탈모인뉴스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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