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는!

여름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전이 선풍기, 에어컨이라면 겨울의 인기 가전제품은 단연 난방기(온풍기, 난로 등)와 함께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꼽을 수 있다. 특히 건조한 계절에는 현대질병이라는 아토피, 피부 건조증과 같은 피부질환에서부터 천식 등 호흡기 질환까지 조심해야 할 질병들이 많기 때문에 겨울철의 건조하고 탁한 공기에 맑고 적당한 습도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가 필수가전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제품이 주는 효과는 비단 피부나 호흡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연 탈모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겨울철이 되면 머리카락도 쉽게 건조해지면서 윤기를 잃고 푸석푸석해지기 때문이다. 

#사계절 중 가을부터 시작하여 겨울철에 최고조로 진행되는 탈모 

여름철의 땀과 먼지 등으로 두피와 모공이 나빠지면서 결국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휴지기가 지속되고 시간이 지나 가을철에 빠지기 시작하므로 4계절 중 탈모는 주로 가을에 시작된다. 이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탈모는 계속 진행되고, 결국 겨울철에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고, 탈모는 계속 진행되어 심각한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겨울철은 절대로 머리카락이 자라는 데에 도움되는 계절이 아니기 때문이다. 

#겨울철에 탈모가 가속화되는 이유는 어떤것이 있을까?

가장 우선으로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를 들 수가 있다. 쌀쌀하고 건조한 바깥날씨는 모발을 건조하게 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두피건강이 좋지 않으면 당연히 머리카락의 윤기도 나빠지게 된다. 두번째는 환기없이 난방으로 건조한 실내공기다. 추운 외부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는 환기 없이 난방시설을 풀가동하는 때가 많다. 따라서 공기는 계속 덥고 순환되지 않으면서 먼지 등이 많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두피건강을 해칩니다. 

건조한 날씨에 잘 생기는 정전기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건조한 겨울날씨의 동반자 정전기. 정전기는 건조한 날에는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있기 때문에 머리카락이나 옷에 자주 발생하기 쉽다. 특히 건조한 머리카락에 발생하는 정전기는 머리카락을 쉽게 손상시킨다. 

또한 추운 겨울날씨에 고혈압환자가 특히 뇌졸중 등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혈관이 수축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피의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 모공이 수축되고 두피의 피지 분비가 감소하게 되어 머리카락의 건강은 더욱 나빠지게 된다. 

입시, 취업준비로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계절도 겨울철이다. 겨울철에는 입시와 취업 준비가 많은 일명 스트레스 시즌이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 머리카락에도 단연 좋을 리 없는 것이다.

가을과 겨울철 탈모가 심해진다고 해서 특별한 탈모치료법보다는 충분한 영양공급,적당한 휴식,적절한 운동,청결에 신경쓴다면,너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