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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수면 유지법!
건강한 수면 유지법!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은 빨리 잠들고 깊은 수면을 취한다. 반면 오래 자는 사람은 얕은 수면과 역설수면의 시간이 길다. 대체로 아침형 인간은 짧게 자며, 야행성 인간은 길게 잔다.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이 곧 효율적이고 건강한 수면을 하는 제 1법칙이다. #수면은 양보다 질이 문제다. 오래 자는 것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벽 2시~4시 사이가 가장 좋은 숙면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한다. 하루 3시간 밖에 자지 않는 사람의 뇌파를 조사해본 결과 수면의 질은 8시간 잔 사람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것으로 입증된 예도 있다. 누구나 경험해 보았겠지만 점심을 먹고 난 후 또는 급작스럽게 졸릴 때, 5∼10분간 자고 나면 오히려 머리 속이 상쾌한 경우를 맛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분산수면의 좋은 예이다. 수면욕은 육체적 피로보다 정신적 피로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육체적으로 극도의 피로상태에 있더라도 전혀 잠을 잘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수면부족과 수면부족 의식이 다르듯이 피로와 피로감도 서로 다른 것이다. 오히려 과도한 수면으로 신체 전반의 세포를 지나치게 쉬게 하는 것은 결국 노화로 연결된다. 낮 동안 충분히 소비하지 못한 채 다시 잠을 자면 에너지 과잉에 빠지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그리고 수면시간이 짧아지면 교감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호르몬의 분비가 좋아져 신진대사가 도리어 촉진된다. 미국 뉴욕대학의 조사결과를 보면, 학생 중 가장 성적이 좋았던 그룹은 수면시간이 5∼6시간으로 짧았다고 한다. # 억지로 잠을 자려고 하지 마라 대체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사람들은 ‘잠과 싸워 이겨야 한다’ 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잠을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면 잠은 더 들기 어렵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괜히 누워서 뒤척이며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잠을 잘 수 없으면 책을 읽거나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면서 깨어 있으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쾌적한 잠에 빠질 수 있다. 잠이 안 오는 데도 잠을 자야만 내일 일에 지장이 없다는 식의 강한 자기 암시가 있으면 도리어 수면 리듬으로부터 자꾸 멀어져 간다. 잠은 자지 않고 눈을 감은 채 눕기만 하더라도 휴식이 된다. # 잠과 식사&운동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공복이거나 배가 고프면 잠을 제대로 자기 힘들지만 음식을 많이 먹으면 순식간에 잠에 빠져든다. 그래서 야참을 많이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곧바로 잠이 들기에 활동량이 부족해져서 살이 찌기 쉬운 생활 패턴을 갖게 되는 것이다. 수면은 대뇌 뿐 아니라 내장의 피로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필요 이상 자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단시간 수면하고 싶다면 될수록 적게 먹도록 애써야 한다. 아침에는 주로 가벼운 운동을 하고, 힘을 많이 쓰는 운동은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서 막 일어날 때 신체 근육이 완전히 깨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움직이면 무리가 따른다. 더군다나 아침에 에너지를 지나치게 소모하면 하루 내내 기력이 부족해져 활동에 지장을 준다. 또한 하루 중 뇌 활동이 가장 원활하고 머리가 맑은 시간대인 아침 시간을 운동으로 소비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그러나 저녁에 하는 운동은 피로감을 주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도 저녁에 해야 식탐을 줄여줄 수 있다. 최선경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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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쾌한 정전기 해소법
겨울철 불쾌한 정전기 해소법온몸을 쭈볏거리게 만드는 정전기, 특히 긴 생머리일 경우 더욱 자주 정전기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 정전기는 몸속에 있던 전기가 다른 물체로 빠져나가는 일종의 방전현상을 말한다.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정전기가 공기 중으로 쉽게 빠져나가지만 습도가 낮은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공기 중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모여 있다가 한꺼번에 방전이 되는 것이다. 정전기의 전압은 수천에서 수만 볼트에 이르지만 전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인체에는 무해하다. 다만 체력이 극도로 허약하거나 예민한 사람의 경우 정전기로도 쇼크를 받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피부 가려움증을 심화시키고 혈액 속의 산이나 알칼리의 농도를 높여 당뇨병, 심장병 환자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의학계 또한 설명하고 있는 걸로 봐서 그냥 무심하게 넘겨버릴 일은 아니다. 겨울에 유독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앞서 지적했던 건조함 때문이다. 주로 옷이나 머리카락에서 잘 발생하는 정전기는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밖으로 배출되기가 쉬우나 습기가 없이 건조한 환경에서는 그대로 남아있어 약간의 불쾌함마저 일으키는 것이다. 정전기는 불쾌감을 주기도 하지만 머리를 푸석푸석하게 하고 갈라지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또 머리카락을 손상시키고 약화시켜 탈모를 조장하기도 한다.머리카락의 정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건조한 환경을 개선해 줌과 더불어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필요한다. 1주일에 2~3회 정도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헤어팩을 해주고, 머리를 감고 난 후에도 머리카락이 수분을 머금을 수 있는 헤어 제품을 사용해 준다. 특히 샴푸 전의 빗질은 머리 속에 쌓여 있는 미세한 먼지를 털어 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준다. 하지만 정전기가 많은 겨울에는 수시로 빗질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건조한 모근을 자극하면 각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두피를 심하게 자극하지 말고 긴 머리의 경우 여러 번에 걸쳐 빗어준다. 이때 플라스틱 빗과 머리카락이 마찰을 하게 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정전기가 생기게 되므로 반드시 나무로 만든 브러시를 사용한다. 모발을 건조시킬 때에는 자연 건조가 가장 바람직하지만 겨울철 급하게 머리를 말려야 할 경우라면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으로 위에서 아래를 향해 말려준다. 모발의 결을 정리하며 건조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정전기가 주로 옷에서 발생하여 머리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옷은 합성섬유 제품보다 면제품을 입어 주는 것이 좋다.최선경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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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과 동시에 교정 가능한 백내장 수술, 치료 방법은?
노안과 동시에 교정 가능한 백내장 수술, 치료 방법은?# 백내장과 노안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다. 특히 이 두 질환의 초기 증상이 아주 비슷해 백내장이 심해질 때까지 병원을 찾지 않아 시력을 손상시키는 환자들도 상당히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근거리 사물이 잘 안보이고 시야가 흐릿해지는 노안은 일반적으로 40대 중 후반에 시작이 되는 질환이다. 우리 눈은 가까운 사물을 보려고 할 때 모양체를 수축하고 수정체를 두껍게 하기 위해 굴절력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나이가 들어 모양체의 근력과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 조절력이 약해져서 근거리의 사물이 흐리게 보이게 된다. 개인적인 차는 있을 수 있으나 노안의 경우는 정상적인 노화 현상의 일종으로 건강한 성인이라고 할지라도 40대를 전후하여 처음 노안을 인지하게 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점차 혼탁해지는 것으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수정체 혼탁의 위치와 정도, 범위에 따라 다양한 정도의 시력 감소가 나타나고 통상적으로 백내장이 생기게 되면 빛이 수정체를 통과하지 못하게 되어 뿌옇거나 흐리게 보이는 시력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백내장의 이런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기에 안구의 통증이나 분비물 등의 증상이 없어 백내장이 심해지기 전까지 알아채기 어렵다. 그러나 노안과 달리 백내장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이 어렵거나 시력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노안은 돋보기 등 시력 교정용 안경을 착용을 하게 되지만 백내장은 약물치료만으로 혼탁이 발생한 수정체를 다시 맑게 하기 어려워 수술치료를 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절개한 뒤 혼탁해진 수정체를 분쇄해 뽑아내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이전에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한 가지만 선택해 시력교정이 가능해 수술 후에도 돋보기나 안경을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다초점렌즈 인공수정체 삽입을 통해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촛점을 맞출 수 있어 백내장 치료를 함과 동시에 노안교정도 가능해졌다. 백내장수술과 노안 교정과 동시 진행 시 사용할 수 있는 다초점 렌즈는 종류가 다양하고 개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알맞은 렌즈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노안과 백내장은 그 초기증상이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한 만큼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최선경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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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HLA 유전인자와 암 특이성 HLA 유전인자 발견 뒷받침하는 새로운 HLA 범주화 기술
새로운 HLA 유전인자와 암 특이성 HLA 유전인자 발견 뒷받침하는 새로운 HLA 범주화 기술NEC 온코이뮤니티 AS(NEC OncoImmunity AS, 이하 ‘NOI’)가 새로운 HLA(백혈구 항원) 유전인자를 분류하고 종양 HLA를 특징지어 맞춤형 암 면역 요법으로 인도할 새로운 접근법을 논문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컴퓨터를 이용한 NOI의 새로운 접근법은 기존 HLA 범주화가 가진 장점을 십분 활용해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 데이터에서 HLA 범주화를 수행하며, 바이오인포메틱스(bioinformatics)라고 불리는 독점 변형을 이용해 새로운 HLA 유전인자와 종양 특이성 HLA 변종을 발견하도록 지원한다.NOI는 표적 HLA 염기 서열 분석을 통해 여러 기증자의 혈액에서 HLA 범주화 접근법을 증명하는 연구를 얼티모박스(Ultimovacs ASA)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 결과 1·2차 분석 필드에서 100%에 달하는 범주화 성공률을 보였다.제1저자인 안자르(Anzar)와 그녀의 동료들이 상호 검토 저널 HLA에 새로운 접근법을 게재했다. 논문은 평소 맞춤형 암 백신 개발에 사용돼 온 표준 염기 서열 분석 데이터에서 새로운 접근법이 어떻게 ‘HLA 유전인자(공식명)’ 발견으로 이어졌는지 기술하고 있다.NOI 최고과학책임자인 트레버 클랜시(Trevor Clancy) 박사는 “새로운 접근법은 정밀 면역 요법 분야에서 중대한 발견이다. HLA 범주화 커뮤니티가 전 세계 인간 HLA 라이브러리의 간극을 메우고 질병 관련 연구에서 신종 HLA 변이를 규명하는 한편 장기 이식 및 백신 개발을 위한 HLA 범주화의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NOI는 새로운 접근법을 바이오인포메틱스 툴박스에 추가해 HLA 유전인자 변이와 암 면역 요법 대응 사이의 관계를 밝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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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건보료 반영 등 이재명 ‘소확행 공약 71건’ 대선 공약집에 넣는다”
“탈모 건보료 반영 등 이재명 ‘소확행 공약 71건’ 대선 공약집에 넣는다” - 소확행, 국민제안 공약 13건 포함해 지금까지 총 71건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이재명 후보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71건’을 대선 공약집 최종본에도 반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홈페이지이번 공약 반영은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특히 높았던 탈모 치료제와 치과 임플란트 등 건강보험 확대 공약이 큰 관심사였다. 이에 민주당은 빠짐없이 최종본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소확행 공약을 13일 기준으로 총 71건을 발표했다”면서 “1번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시작으로 71번 '지역가입자 건보료 완화까지, 일상에 꼭 필요한 정책, 민생과 직결된 체감도 높은 정책, 오랜 사회적 문제였으나 해결이 요원했던 정책을 중점적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대위 측은 “13건의 '국민제안 소확행'은 국민들의 직접 참여로 제출된 정책들로 고속도로 졸음쉼터 차량 그늘막 설치, 대학 비진학 청년의 교육비, 소상공인·자영업자 괴롭히는 악성리뷰 퇴출 등 중요하지만 기존 정치권이 간과했던 소중한 정책 내용들이 담겼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선 이 후보의 대선 공약집 초안을 입수했다며, 탈모 치료제와 임플란트 건보 적용 등의 공약이 빠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일부 언론의 이런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발간될 '대통령 선거 공약집' 초안에 소확행 공약을 별도 독립 항목으로 이미 100% 포함시켰고, 최종본에도 빠짐없이 반영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 측은 “일부 언론에서 공약집 초안 중 극히 일부만을 입수해 별도 항목인 소확행 공약은 보지 못하고 사실과 다른 보도를 내보냈다”고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1천만 탈모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탈모 치료제의 건보 적용은 탈모인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국내 유명 탈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재명을 심겠다”는 지지가 연일 이어졌다. ‘심겠다’는 용어는 ‘뽑겠다’는 용어가 탈모인들 사이에서는 금기어로 통용되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으로 부각됐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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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집적 가능한 그래핀 전극 신기술 개발-건국대 노유신 교수팀
정밀 집적 가능한 그래핀 전극 신기술 개발-건국대 노유신 교수팀건국대 이과대학 노유신 교수팀(물리학과)이 마이크로 정밀 전사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금속 전극을 광학적으로 투명하고 기계적으로 유연한 초박막 그래핀 전극으로 대체하는 신기술 ‘상하단 그래핀 전극 접촉 기법(All-Graphene-Contac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건국대학교 노유신 교수팀이 정밀 집적이 가능한 그래핀 전극 신기술 개발 연구팀은 이 기법이 기존 금속 전극 광소자가 유발하는 빛 흡수 및 산란 문제와 다른 소자와의 광 상호작용 제한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세 정밀 전사가 가능해 고집적 광회로 연구 분야의 숙원과제인 다양한 온디맨드(on demand) 전기구동 광원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다중겹 그래핀을 수직 절단 방향으로 p-i-n 도핑된 반도체 나노선의 위쪽과 아래쪽 양단에 접촉시켜 p-contact와 n-contact를 구현했고, 전류 주입을 통해 밝기 제어할 수 있는 나노선 발광소자를 제작했다.또한 연구팀은 고집적 광회로 내의 온디맨드 광원 구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미리 제작된 초소형 광도파로의 지정된 위치에 전기구동 나노선 광원을 정밀하게 통합시켰고, 성공적인 전류 주입을 통해 발광 및 광도파를 통한 빛 전송을 실험적으로 보였다.노 교수는 “초미세 광원 제작 기술의 발달로 고집적 광회로 연구에 진전이 있었지만, 단일 광원을 수동적 광학 장치들과 정밀하게 결합하고 심각한 광손실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전기적으로 구동하는 것은 난제로 남아 있었다”며 “이번 All-Graphene-Contact 기법을 활용해 이러한 문제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노 교수팀의 성과는 나노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지에 2022년 1월 20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진 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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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 삶 선물할 수 있어 기뻐”
평범한 주부 김정애 씨 뇌사로 장기기증 실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 삶 선물할 수 있어 기뻐”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1월 29일 동탄성심병원에서 평범한 주부 김정애(60세) 씨가 장기기증과 조직기증으로 타인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9일 밝혔다.김정애(60세) 씨가 1월 29일 장기와 조직을 기증했다 충청남도 서산에서 살던 김 씨는 1월 6일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에게 식물인간이라고 전해 들은 가족들은 깨어날 수 있다는 실낱 같은 희망으로 병원에서 대기를 하며 밤·낮 기도를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김 씨의 상태는 나빠졌고 그녀는 결국 1월 29일 폐, 간, 안구(좌우), 신장(양측)과 인체 조직을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아들 이길형(37세) 씨는 한 줌의 재가 되느니 누군가에게 생명을 이어주면 어머니의 영혼도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단 한 사람만이라도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어머니 김 씨는 기대를 넘어 장기기증으로 6명을 살렸고,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줬다.김 씨는 서산시에서 2009년부터 10년 이상 어르신 목욕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하며 누구나 편견 없이 대하고, 길형 씨의 친구들에게도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아들의 친구들도 본인 자식처럼 챙기는 마음씨 곱고 주변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사람이었다.가정에서의 김 씨는 젊은 시절부터 몸이 많이 약했지만, 아버지 직업 특성상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 김 씨가 대신 아버지 역할도 함께 하는 강인한 어머니였고, 아들이 방황하던 사춘기 시기에는 항상 옆에서 아들을 응원해 주는 친구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아들 이길형 씨는 “어머니의 장기를 기증받으신 환자분들이 거부반응 없이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고 어머니가 실천한 온전한 나눔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어머니를 떠나보낸 가족들의 허망함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슬픔 속에서 어머니가 나눈 값진 희망과 평소 지역사회와 타인에게 베풀던 행동들이 선한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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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31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이화여자대학교 오구택 교수 회장 취임
2022년 제31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이화여자대학교 오구택 교수 회장 취임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가 제31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로 2022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으로 당선된 오구택 신임 학회장은 이에 따라 올 1월 1일부터 앞으로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 오구택 교수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을 개인의 희생과 집단지성으로 극복하고 있는 엄중한 현실 속에 2022년에는 학회 모든 구성이 통합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우리나라 생명 과학을 주도할 최대·최고의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지는 한 해를 보낼 것”이라며 학회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지낸 오구택 학회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 안전기술위원회 위원, 국가 과학기술자문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회 위원장, 창의사업 연구단 및 리더연구자 지원사업 연구단장 등을 지냈다.1989년에 창립 회원 322명으로 시작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PI급 회원 6600여명, 학생 회원 9800여명을 포함해 1만6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회지 ‘Molecules and Cell’를 발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생명 과학 분야 전문 학술 단체로 발전해 왔다.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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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게임 파일로 위장한 디도스 악성코드 주의 당부-안랩
성인용 게임 파일로 위장한 디도스 악성코드 주의 당부-안랩안랩(대표 강석균)이 특정 파일공유 사이트에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악성 파일을 올려 디도스 공격용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공격자는 먼저 한 파일공유 사이트에 유명 성인용 게임 다운로드 게시물을 올리고, 악성코드를 포함한 압축파일을 업로드했다. 공격자는 해당 게임 외에도 다양한 성인용 게임을 위장해 동일한 악성코드를 포함한 압축 파일을 여러 번에 걸쳐 올렸다.파일공유 사이트에 업로드 된 성인게임으로 위장한 파일 사용자가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압축파일 내에 있는 실행파일(Game_Open.exe)을 실행하면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디도스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봇(Bot)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악성코드 설치와 동시에 성인용 게임도 정상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파일·콘텐츠 다운로드 시 공식 홈페이지 이용 △출처 불분명 파일 실행 금지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및 실시간 감시 적용 등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안랩 분석팀 이재진 주임연구원은 “파일공유 사이트를 이용한 디도스 악성코드 유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파일은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내려받고 백신 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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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2022’ 발간-유로모니터
‘TOP 10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2022’ 발간-유로모니터세계적인 시장조사 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이하 ‘유로모니터’)은 17일(현지 시각)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가지(Top 10 Global Consumer Trends 2022)를 발표했다.유로모니터가 매년 발간하는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보고서는 소비자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 근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리포트다. 유로모니터가 꼽은 2022년 주요히 나타날 10대 소비자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대안 계획(Backup Planners): 소비자들은 바로 소비 가능한 제품(go-to product)을 구매하기 위해 늘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공급망 문제로 대규모 물량 수급난이 발생했을 때 차선책을 늘 갖춰두길 원한다.· 기후 변화 주도(Climate Changers):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탄소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움직임을 이끌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소비자의 35%가 개인이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시니어(Digital Seniors): 기술에 익숙한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으며, 가상 솔루션은 늘어나는 시니어 온라인 사용자층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금융 매니아(Financial Aficionados): 보다 보편화된 자산 관리는 소비자들의 금융 지식 및 보안 의식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글로벌 소비자가 앞으로 5년 내 본인의 재정 상태가 더 나아질 것이라 응답했다.· 인생 재설계(The Great Life Refresh): 소비자들은 개인적 성장과 행복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가치, 열정, 목적을 반영하며 삶의 근간을 바꾸는 급격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메타버스 운동(The Metaverse Movement): 몰입형 3D 디지털 생태계가 사회적 관계를 재정의하고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VR·AR 헤드셋 판매량이 2017년 대비 56% 늘었으며, 그 시장 규모는 26억달러에 달했다.· 중고 거래 활기(Pursuit of Preloved): 독특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지속 가능성까지 실천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고 시장이나 커뮤니티(peer-to-peer) 간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시골의 도시화(Rural Urbanites):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고 재택근무 활성화로 도심에 의무적으로 머물 필요성이 줄어든 소비자들은 도시의 편리함과 근접성의 장점을 뒤로하고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하며 자연과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하고자 한다.· 난 나를 사랑해(Self-Love Seekers): 소비자들이 개인의 성장과 자기 수용에 집중하면서 진정성, 수용성, 포용성과 같은 관련된 사항이 삶과 소비의 우선순위에서 올라갔다.· 사회화의 역설(The Socialization Paradox): ‘안락함’의 기준이 코로나19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으며, 이전 삶으로의 복귀에 마찰이 생기고 있다. 소비자들은 사회 활동을 하긴 원하지만 동시에 유연한 방법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싶어한다. 오프라인 기반 사회 활동이 활성화되더라도, 재택근무나 온라인 이벤트 등은 여전히 옵션으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앨리슨 앵거스 유로모니터 라이프스타일 부문 리서치 총괄은 “이제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전략을 펼친다 해도 결과가 같을 가능성은 낮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소비자 변화와 선호도에 발맞춰 비즈니스 방향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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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공정과 사무행정 분야 인공지능 자동화 가능성 커
생산·공정과 사무행정 분야 인공지능 자동화 가능성 커생산·공정 관련 직업과 사무행정직 분야가 인공지능 기술로 인한 자동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1월 13일(목) ‘KRIVET Issue Brief’ 제225호 ‘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따른 일과 숙련의 변화 전망’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KRIVET Issue Brief 225호 표지 조성익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미국 고용훈련국의 직업정보데이터(O*Net)상의 직업과 숙련요소 목록을 활용한 국내 관련 전문가 조사 및 딥러닝 분석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따른 일과 숙련의 자동화 전망 결과 도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기술적 실행 가능성과 더불어 사회적·경제적·규제적 요인 등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는데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비기술적 측면을 함께 고려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생산·공정 관련 직업과 사무행정직 등이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인한 자동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술·스포츠 분야와 사회·의료 관련 전문직 등의 자동화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금속 및 플라스틱을 사용한 모형 제작자’, ‘원고 교정자’, ‘추출 기술 작업 보조원’, ‘컴퓨터를 제외한 사무기기 조작원’, ‘자동차 차체 및 관련 수리원’ 등이 자동화 가능성이 높은 5개 직업으로 나타났다.자동화 가능성이 낮은 5개 직업은 ‘보호감찰관 및 교정치료 전문가’, ‘미디어 프로그래밍 디렉터’, ‘정신과 기술자’, ‘유치원부터 중등학교까지 교육 관리자’, ‘스포츠 지도자’ 등으로 분석됐다.비기술적 측면을 함께 고려한 인공지능 기술에 의한 직업의 자동화 정도는 기술적 측면만을 고려했을 때보다 낮게 나타났다.기술적 측면만을 고려할 경우, 전체 직업의 절반가량이 인공지능 기술에 의한 자동화 고위험군에 속했지만, 사회적·경제적·규제적 측면을 함께 고려한 분석에서는 전체 직업의 36% 정도가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상품 판매 관련 서비스나 기계장치 조작과 관련한 직무가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배경, 비품, 상품 또는 바닥에 가격이나 설명 기호 배치’, ‘디스플레이 디자이너 또는 디스플레이 관리자로부터 계획을 받아 클라이언트 또는 감독자와 구현에 대해 논의’, ‘디스플레이용 마네킹에 옷을 입힘’, ‘디스플레이용 마네킹에 옷을 입힘’, ‘상품 진열 또는 창문 장식에 대한 아이디어나 계획 개발’ 등이 자동화 가능성이 큰 상위 5개 직무로 조사됐다.전체 120가지 숙련 요소 가운데 35개가 인공지능에 의한 직무의 자동화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컴퓨터 및 전자제품’ 관련 지식, ‘생산 및 가공’ 관련 지식, ‘건축 및 건설’ 관련 지식, ‘말하기’ 스킬, ‘문제해결’, ‘독해력’, ‘원거리 시력’, ‘선택적 주의력’, ‘총체적 신체 조정’ 능력 등 17개 숙련 요소는 자동화 가능성이 높은 직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법률 및 정부’ 관련 지식, ‘교육 및 훈련’ 관련 지식, ‘고객 및 개인 서비스’ 관련 지식, ‘작업분석’ 스킬, ‘사회적 지각력’, ‘시간관리’ 스킬, ‘글쓰기’ 스킬, ‘동체 근력’, ‘동적 유연성’, ‘청각 주의력’, ‘범주 유연성’, ‘문제 감수성’ 등 18개 숙련 요소는 자동화 가능성이 낮은 직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조성익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복잡한 인지능력과 신체적 활동을 요구하는 범위로 인공지능의 잠재력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역량을 개발해야 한다”며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의 상호보완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바람직한 일의 재조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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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소방 구급대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천적 노력 요구-공노총 소방노조
정부에 소방 구급대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천적 노력 요구-공노총 소방노조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은애, 이하 공노총 소방노조)은 12월 29일(수)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에 동원되는 소방 구급대원의 적절한 보상과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이들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 소방노조 정은애 위원장이 위드 코로나로 수도권의 구급 수요가 급등하면서 전국에서 동원된 구급대원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 공노총 소방노조는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병원 간 응급 이송 의료 시스템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유지된 것은 영혼을 재가 될 때까지 태워 가며 버텨온 구급대원들이 희생한 결과”라며 “정부와 소방청은 ‘출동 수당 3000원’으로 생색을 내며 헐값으로 구급대원의 희생을 팔아넘기고 있으며, 2년 차인 올해는 이런 현상이 더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코로나19가 등장한 뒤 코로나 환자를 꺼리는 병원과 격리 병상의 포화로 환자를 이송할 곳이 없어 거리에서 24시간을 보내고, 구급차 안에서 신생아를 분만하는 현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응급 상황을 맞은 국민에 대한 즉각적 대응이 늦어져 사고가 발생하면 이에 따른 모든 민·형사상 책임은 구급대원이 떠맡는 게 오늘의 대한민국”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소방 구급대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무원이기 전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박탈당한 채 국가로부터 영혼까지 태워 재가 되도록 희생을 강요당하는 ‘태움’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소방 구급대원의 현실적 처우 개선에 정부가 하루빨리 나설 것을 주문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성명서에서 “최근 수도권 구급 응급 이송에 한계가 발생하자 전국의 구급대원을 총동원하는 동원령을 내린 소방청의 대응에 공감하면서도 그 속에서 희생을 강요당하는 소방 구급대원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최소한의 휴식이 보장되는 근무 환경이 제공돼야 한다”며 “현실성이 반영된 소방 구급대원의 처우 개선과 우리나라 응급 의료 체계, 코로나 관련 병원 간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정으로 구성된 정책 협의체를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정부에 강하게 요구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성명서정부에 태움 당하는 소방 구급대원, 생존권을 보장하라.-대책 없는 위드 코로나 응급이송 사각지대, 정부는 대책을 강구하라!-대한민국 병원 간 응급이송 의료 시스템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음에도 정부와 소방청의 근본적인 대책 없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무한 희생을 강요당하며 출생부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국민 한 사람의 생애 중 발생하는 모든 질병과 응급의료 서비스를 책임져 온 것이 소방 구급대원이라 할 수 있다.즉, 대한민국 응급이송 시스템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은 영혼을 재가 될 때까지 태워 가며 버텨온 구급대원들의 희생의 결과라 할 수 있다.“못 살겠다” 외쳐도 돌아오는 것은 구급대원에 대한 폭력과 출동 수당 3000원으로 생색을 내며 헐값으로 구급대원의 희생을 팔아넘기는 정부와 소방청의 무한 희생의 강요가 전부였다. 이러한 살인적인 희생에 대한 인내는 위드 코로나로 인하여 그 한계점에 이르렀다.코로나 환자를 꺼리는 병원 측과 부족한 격리 병상으로 환자를 이송할 곳이 없어 거리에서 24시간을 보내고 구급차 안에서 신생아를 분만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응급을 요하는 국민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늦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로 인한 민·형사상 책임은 또 모두 구급대원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소방 구급대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무원이기 전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박탈당한 채 국가로부터 영혼까지 태워 재가 되도록 희생만을 강요당하는 태움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2021. 12. 23. 위드 코로나로 수도권 구급 응급 이송에 한계가 발생하자 소방청은 전국의 구급대원을 총동원하는 동원령을 내려 사태를 대응하고 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코로나로 인한 비상시국에 소방청의 대응에 공감함에도 불구하고 희생에 따른 합당한 보상과 최소한의 휴식이 보장되는 근무 환경이 제공되어야 함은 물론 코로나와 관련한 병원 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공노총 소방노조는 법에서 보장하는 노동조합의 실력 행사를 총동원하여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대응을 해나갈 것을 선포하는 바이다.우리의 주장은하나, 코로나에 대응하는 소방 구급대원을 비롯한 의료활동에 종사하는 사회필수요원에게 그들의 희생에 합당한 보상을 실시하라.하나, 소방 구급대원의 인력을 증원하여 임금 손실이 없는 4조 2교대를 실시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라하나, 대한민국 응급 의료 체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방노조와 정부의 정책협의체를 구성하라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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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원가 증가분 연간 분산해 요금 조정 발표
한국전력, 원가 증가분 연간 분산해 요금 조정 발표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2022년에 적용할 기준 연료비와 기후 환경 요금을 확정해 27일 발표했다.기준 연료비는 2회에 나눠 9.8원/kWh(4월 4.9원/kWh, 10월 4.9원/kWh) 인상하고, 기후 환경 요금은 2.0원/kWh 인상된 단가를 4월 1일부터 적용한다.이번 전기 요금 조정은 올해 도입한 원가 연계형 요금제의 도입 취지에 맞게 국제 연료 가격 상승분과 기후·환경 비용 증가분을 반영하되,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부담을 고려해 조정 시기를 내년 4월 이후로 분산했다.◇기준 연료비 조정, +9.8원/kWh 인상연료비 연동제는 기준 연료비 대비 실적 연료비의 변동을 반영하는 제도로, 2022년 기준 연료비는 최근 1년간인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해당 기간의 유연탄 가격 20.6%, 천연가스 20.7%, BC유 31.2%가 상승함에 따라 2022년 기준 연료비가 2021년 대비 +9.8원/kWh 상승한 것으로 산정됐다. 다만 2022년 기준 연료비 상승분인 9.8원/kWh를 일시에 반영할 경우 급격하게 국민 부담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2022년 4월, 10월 총 2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전력량 요금에 반영하기로 했다.정부의 유보 통보(12월 19일)를 받은 2022년 1분기 연료비 조정 단가는 0원/kWh로 변동 없다.◇기후 환경 요금 조정, +2.0원/kWh 인상기후 환경 요금은 기후·환경 비용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분리 고지하고 있으며, 2021년 연간 비용을 반영해 2022년 4월 1일부터 단가를 kWh당 5.3원에서 7.3원으로 조정 적용했다.기후 환경 요금 단가는 현행 대비 2원/kWh 인상됐으며, 이는 RPS[1] 의무이행 비율 증가(7→9%),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 할당 비율 증가(3→10%) 및 석탄 발전 상한 제약 시행 등에 따른 것이다. 기후 환경 요금은 전기 요금 청구서에 별도 표기돼 깨끗한 전기 사용을 위한 비용을 소비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조정 영향이번 전기 요금 조정으로 2022년 기준 5.6% 수준의 전기 요금 인상 효과가 예상되며, 주택용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4kWh)[2]는 월평균 1950원(기준 연료비, 기후 환경 요금 인상분) 수준의 전기 요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경영 효율화 추진한전은 전기 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1kWh당 전력 공급 비용을 핵심 성과 지표(KPI)로 설정하고, 연간 증가율을 3% 이내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실적은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3]하고 있으며, 정부 경영 평가 지표에도 포함해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2022년에는 ‘재무 위기 대응 비상대책위’를 구성·운영하고 신기술·신공법 적용, 설비 효율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과 자산 매각, 사업 구조 조정(비핵심사업) 등도 자세히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송·변전, 배전 등 계통 설비 보강과 핵심 기술 개발 그리고 안전 강화를 위한 투자는 차질 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한편 한전은 높은 연료비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전력 생산 원가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원가 변동분이 전기 요금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원가 연계형 요금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한국전력은 이번 전기 요금 조정과 함께 전력 다소비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한전은 EERS[4] 지원사업 및 스마트 공장 구축, 피크 저감용 ESS 설치 등 고객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사업비를 약 80% 증액(2021년 120억원 →2022년 211억원)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전력 설비 효율화 컨설팅 및 R&D 비용, 핵심 인력 확보, 복지 향상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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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 온라인으로 만난다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 온라인으로 만난다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가 부산국제광고제 특별 강연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부산국제광고제가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의 특별 강연을 차례대로 공개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처음 마주한 세계(Understanding the Current Market) △미래의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전략(The Future of Marketing) △기술 중심 마케팅의 새로운 전술(Planning Your Marketing)을 주제로 기업·마케터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다. 나아가 디지털 문명 시대 마케팅의 본질을 꿰뚫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소비 경험을 만들어낼 차세대 마케팅 전략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강연은 12월 15일(수), 17일(금), 20일(월) 오후 5시 3번에 걸쳐 공개된다.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와 부산국제광고제가 운영하는 온라인 실무교육 플랫폼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필립 코틀러는 현재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 마케팅 분야 석좌 교수이며, 세계 유수 대학에서 12개의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미국마케팅학회 선정 ‘마케팅의 1인자’로 뽑혔으며, 파이낸셜타임스가 뽑은 ‘비즈니스 구루’에 피터 드러커, 빌 게이츠, 잭 웰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필립 코틀러는 올해 경제 경영서 ‘필립 코틀러 마켓 5.0(2021)’을 국내에 출간했으며, 이 밖에도 여러 저서를 집필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의 가속화, 비대면의 일상화, 다양한 소비자의 공존으로 ‘마켓 5.0 시대’가 다가왔음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새롭게 달라진 세상에서 인간을 위한 방식으로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의 가치를 높이라고 강조했다.부산국제광고제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마케팅의 전설이라고 할 필립 코틀러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마케팅 대가의 견해와 통찰이 많은 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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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Z세대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보고서 발표-대학내일20대연구소
2021 MZ세대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보고서 발표-대학내일20대연구소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화된 마스크 착용은 MZ세대의 뷰티 트렌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5월 ‘뷰티 업계가 알아야 할 MZ세대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MZ세대의 베이스 메이크업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눈과 관련된 메이크업 트렌드를 분석했다.‘MZ세대 아이메이크업 트렌드, 포인트는 애교살에!’ 인포그래픽 이번 ‘2021 MZ세대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보고서에서는 2021년 10월 기준 2~3주에 한 번 이상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MZ세대 대상으로 전반적인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및 제품 구입, 사용 행태를 다뤘다.◇최다 보유 제품은 ‘아이섀도’…Z세대 미용렌즈 보유율 특히 높아보유하고 있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 종류(복수 응답)는 △아이섀도(94.0%) △아이라이너(90.9%) △아이브로우(90.3%) △마스카라(84.8%) △뷰러 (80.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용렌즈의 경우 후기 밀레니얼(19.0%)과 전기 밀레니얼(13.0%)에 비해 Z세대의 보유율(37.4%)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주로 쓰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수는 평균 4.4개아이 메이크업 제품별 보유율과 주 사용 제품 개수 및 조합을 분석한 결과, 평균 4.4개의 제품을 사용하며,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그리고 뷰러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아이 메이크업 조합으로 나타났다.◇Z세대 10명 중 8명(79.2%), “애교살 메이크업 해 봤다”애교살 메이크업을 시도한 경험을 물어본 결과, Z세대의 응답률이 79.2%로 다른 세대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후기 밀레니얼과 전기 밀레니얼 또한 애교살 메이크업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69.9%, 63.9%로 과반수로 나타났다.MZ세대 전체에 데일리 메이크업 시 아이섀도를 바르는 위치(복수응답)를 물었을 때, △눈두덩이 중앙(73.8%) △눈꺼풀 라인(63.0%) △애교살(62.6%)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데이터를 살펴보면 Z세대 72.3%는 데일리 메이크업 시에 ‘애교살’에 아이섀도를 바른다고 응답했다. 후기 밀레니얼(59.5%), 전기 밀레니얼(48.7%)의 수치와 비교했을 때도 확연히 높은 비율이다. Z세대의 애교살 메이크업에 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애교살 메이크업 최애템 ‘글리터 아이섀도’… 2위부터는 세대별 차이애교살 메이크업 시 모든 세대가 ‘글리터 아이섀도’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그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Z세대는 ‘아이브로우 제품’, 후기 밀레니얼은 ‘애교살 메이크업 전용 라이너·스틱’, 전기 밀레니얼은 ‘하이라이터’로 세대 간 차이를 보였다.그밖에 보고서에는 MZ세대가 가장 많이 보유하는 제품 카테고리인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브로우의 사용 행태를 세대뿐만 아니라 5세 단위의 연령대별로도 다루어 자세한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이번 보고서의 근거가 된 데이터 ‘[데이터] 소비-뷰티(2021년 10월)’는 2~3주에 한 번 이상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세 이상 40세 이하 여성 936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운영하는 ‘대학생 트렌드 전문가 그룹’ 중 뷰티 분야 그룹인 ‘뷰티파일러’를 통해서 ‘애교살 및 속눈썹 메이크업’ 트렌드를 수집했다.정상원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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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사 교육 현안 긴급 토론회 개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사 교육 현안 긴급 토론회 개최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12월 14일(화) 오후 2시부터 전국역사교사모임, 국회 강득구, 강민정, 도종환, 박찬대, 윤영덕 의원실과 한국사 교육 현안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한국사 교육 현안 긴급 토론회 개최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민주시민을 위한 살아있는 현대사 교육, 어떻게 만들 것인가?’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 단계에서 불거진 한국사 필수 이수 학점 감축 논란과 현대사 관련 교과서 속 편수 용어 및 서술 방식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현대사 교육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이 날 토론회는 크게 교육과정 분석과 교과서 분석을 주제로 2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1세션은 △‘한국사 시수 감축’이라고요?-교육과정,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박건형 대전만년고 교사의 발표에 이어 강화정 부산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신주백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2세션은 △‘6·29 민주화 선언’이라고요?-교과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조왕호 전 대일고등학교 교사가 발표에 나선다. 토론에는 최종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선임연구원과 배성호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가 함께한다. 1세션과 2세션 모두 윤세병 역사교육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는다.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10월 한국사 수업시수 감축 논란을 보며 특히 민주화운동사를 다루는 현대사 교육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다행히 시수 감축 방안은 철회됐으나, 청소년이 역사의식과 시대 정신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제대로 된 한국사 교육의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의의를 말했다.토론회는 5·18기념재단,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주4·3평화재단 등 과거사 기념·계승단체들이 후원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회 현장 참여는 제한되며, 유튜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토론회의 상세한 자료는 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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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건축학과 존홍 교수, 2021 미국건축가협회상 수상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 존홍 교수, 2021 미국건축가협회상 수상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병호)은 건축학과 존홍(John Hong) 교수가 미국건축가협회(AIA)에서 수여하는 ‘International Region 2021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존홍 교수 AIA IR (International Region)은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2400여 명의 건축가로 구성되며, 그중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인 건축가에게 수여한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건축가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금까지 총 5번으로, 그중 올해를 포함해 3번의 수상이 홍 교수에게 돌아갔다.올해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덜위치 칼리지 서울의 도서관 ‘Inquiry Hub’이다. 존홍 교수가 이끄는 디자인 연구실 ‘프로젝트 아키텍처(Project Architecture)’는 노후한 어린이 도서관을 창의적 학습과 놀이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기존의 낮고 수평적인 공간 활용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다양한 높이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학습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존홍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하버드 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했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를 비롯해 미국 주요 대학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뉴욕에서 건축설계 회사 SsD를 설립한 이후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았고, 2015년부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존홍 교수의 주요 설계작으로는 서울외국인학교 도서관, 송파 마이크로 하우징, 파주 헤이리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등이 있다. 관련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상원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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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도 관심 있어요”, 내년 대선
“청소년들도 관심 있어요”, 내년 대선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2021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이하 ‘기자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제8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 시상식 현장 이날 2021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 시상식에서는 청소년 기자들의 참여의식을 담은 기사 수상과 더불어 내년 대선을 포함한 사회적 주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숙명여자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한 ‘정치를 온라인으로 배우는 청소년들’ 제작팀의 안수민 청소년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청소년들은 어디서 정치 정보를 접하는지 알아보았고, 취재를 통해 친숙하게 접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잘못된 정보들을 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이 기사를 통해 청소년의 시선에서 청소년 문제를 드러내고 또한 그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기사를 제작하게 됐다”고 기자대상 참여 소감을 밝혔다.현직의 유수 언론인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청소년기를 거친 기자대상에서는 올해 코로나19 시국과 관련된 주제부터 정치, 교육, 지역 문제, 문화 등의 다양한 주제로 역대 최다 기사가 접수돼 언론을 통해 주변과 사회의 문제에 목소리를 내며 참여하려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글과 영상 부문으로 접수된 332편의 청소년 기사는 청소년 미래 진로 내비게이션 플랫폼 유스내비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기자대상은 서울특별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부문 등 총 20개의 수상이 이뤄졌으며 특별히 올해는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기자협회, MBC, KBS 등 현직 기자 직능단체 및 지상파 언론사들의 참여가 확대돼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더욱 뜻깊은 참여 경험이 됐다.작품 심사뿐 아니라 청소년들과 줌(zoom)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 YTN 최계영 기자와 오마이뉴스 유창재 기자는 청소년이 제작한 뉴스와 어른들이 제작한 뉴스의 차이점은 ‘현장성’에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그럼에도 기자대상에서 볼 수 있는 청소년 기자만의 현장성이 담긴 기사는 성인 기자들이 노력해도 흉내 낼 수 없다”며 청소년들의 언론 활동에 대한 가치를 강조했다.한편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은 청소년의 지속적인 언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월 1일부터 유스내비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기사를 접수받고 매월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룬 우수작을 선정해 수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 월별 우수작들을 대상으로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과 시상식을 진행해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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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KPR 개최
‘제19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KPR 개최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이 ‘제19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제19회 KPR 공모전 포스터 KPR 대학생 PR 공모전은 국내 최대 규모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접수 및 심사 모든 과정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022년 1월 7일(금)까지 주어진 14개 과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그에 따른 응모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팀 구성은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공모 부문은 PR 기획과 영상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1차 심사를 통과한 팀은 온라인으로 비대면 프리젠테이션을 한다.대상 수상팀에게는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 가운데 희망하는 한 명에게는 KPR에서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부문별 최우수상(2개 팀), 우수상(2개 팀), 장려상(4개 팀)에는 각각 150만원, 100만원, 5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19회 공모전은 한국레노버와 희망브리지가 협찬하며, 한국PR협회(KPRA)와 한국PR기업협회(KPRCA)가 후원한다.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은 KPR이 국내 PR 기업 최초로 기획한 대학생 대상의 PR 공모전으로, 2004년부터 시작돼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실전에 가까운 플래닝 및 실무자 피드백 기회를 얻게 되며, 과제를 부여한 참여사는 젊은 세대의 참신하고 패기 넘치는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다. 18회 공모전에서는 전국 84개 대학에서 총 33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겨뤘다.KPR은 국내에서 PR 산업이 불모지였던 1989년 PR이 ‘사회의 선(善)을 추구하고 공익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PR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테크놀로지,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IMC,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브랜딩, 프로모션, 플랫폼 비즈니스 등 커뮤니케이션 모든 부문에 걸쳐 깊이 있는 전략 컨설팅과 탁월한 실행력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 가고 있다.채시로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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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기 스타트업 위한 300억원 규모 공동 투자 협약 체결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극초기 스타트업 위한 300억원 규모 공동 투자 협약 체결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글로벌 벤처 캐피털(VC) 앤틀러(Antler)와 4년에 걸쳐 300억원의 공동 펀드를 운용하는 계약을 29일 체결했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로고 해당 공동 펀드는 스타트업 인력 구성, 비즈니스 모델 수립, 초기 투자를 위해 조성됐다. 잠재력이 큰 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경기혁신센터와 앤틀러는 2022년 초 펀딩을 마무리하는 대로 ‘한국형 컴퍼니 빌딩(Company Buildin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기 회사의 멤버를 구성해 주는 형태로, 4년간 100개 스타트업에 투자·육성할 계획이다.공동 펀드 운영 계약에 따라 앤틀러는 경기 판교에 있는 경기혁신센터 보육 공간에서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팀을 구성하고, 심층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시장 검증 과정을 거쳐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지원·투자한다. 나아가 투자 기업의 성장에 따른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및 후속 투자를 진행한다.앤틀러는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극초기 VC로, 전 세계 14개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자체 컴퍼니 빌딩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350여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올 하반기 한국에 15번째 지사를 설립하며 경기혁신센터와 손잡았다.한국 운영 파트너로는 ‘숨고’ 공동 설립자이자 거래량 기준 1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인수된 비액스비(BxB) 전 공동 대표 강지호 파트너가 맡는다. 강지호 파트너는 2010년 한국인 최초 실리콘밸리 ‘500 스타트업’ 출신으로, 2017년에는 한국 스타트업 5번째로 와이콤비네이터에서 투자 유치를 받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극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 사격할 예정이다.경기혁신센터는 “전(全) 단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갖춘 경기혁신센터와 팀빌딩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앤틀러의 협업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 배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정상원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