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영자가 서리태 콩물 예찬론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자는 매니저와 탈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의 모발 관리 비결로 서리태를 꼽은 것.
이영자는 서리태로 콩물을 만들어 마시면 흡수도 잘 될뿐더러 약한 두피 부분에 콩물의 에너지가 쌓여 머리가 난다고 예찬론을 펼쳤다.
이에 매니저는 이영자가 건넨 콩물을 마신 후 “국물이 진하고 고소하고 달달하다”고 답했다.
서리태는 흑태, 서목태와 함께 검은 콩의 한 종류로 크기가 큰 흑태나 크기가 작은 서목태의 중간 크기로 검은 껍질과 달리 속은 푸른색으로 ‘속청’이라 불리기도 한다.
검은 콩의 특성상 단백질이 풍부하고, 식물성 지방질과 비타민 B1, B2가 풍부해 모발의 영양분 공급원으로 자주 소개되곤 한다.
콩 자체를 먹기도 하지만 잦은 섭취를 위해 콩물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콩물 만드는 방법으로는 물에 끊인 후 서리태와 깨 등을 믹서기에 갈아주면 된다.
검은 콩은 단백질을 비롯해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으로 탈모인과 여성들에게 많이 추천되지만 실제 탈모를 막거나 모발 생성과는 무관하다.
탈모인라이브 탈모치료 자문위원은 “검은 콩이 ‘탈모 예방’이나 ‘탈모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는 말들로 인해 탈모인들에게 많이 추천되지만 탈모질환을 막거나 개선하는 데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며 “건강식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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