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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2 15: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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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탈모를 유발하거나 탈모 증상을 더욱 가속화 시킬까?

 

탈모와 친숙한 수많은 애주가들은 이런 궁금증을 한번쯤 가져봤을 것이다.

 

애주가들에게 술은 피곤한 삶 속에서의 원동력과 같은 존재고, 술도 엄연히 음식의 일종이라 강조하며 생활필수론 내지 불가피론을 펼치기도 한다.

 

간혹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 관련 전문의가 출연해 잦은 음주는 해롭지만 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에서 후자에 힘을 실어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를 펼치는 애주가들도 많다.


하지만 술이 탈모를 유발한다거나 탈모증이 있는 사람에게 술은 탈모를 가속화 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다면 어떨까?


아마도 =건강이란 예찬론은 더 이상 펼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술은 우리 몸의 신체 구조에서 직접적으로 간과 그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술에 포함된 알콜 성분은 간에서 1차적으로 처리하게 되는데 미처 처리하지 못한 알콜 분해 시 발생하는 알데히드는 2차적으로 혈액으로 들어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와 결합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혈액에 알데히드와 같은 방해 물질이 쌓이다보면 모발 생성 자체가 원활한 혈액 순환에 의해 이뤄지는데 이를 억제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탈모의 경우 모발 생성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영양공급 등이 이뤄지는데 이 혈액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모발이 생성하는 모낭 역시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실제 두피에서 발생하는 홍반 또는 염증의 경우 피지분비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혈액에 문제가 발생할 때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탈모와 같은 질환이 있거나 두피 염증과 같은 두피트러블이 발생할 시에는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다.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 관련 약용샴푸로 열심히 머리를 감는다 해도 두피 내 이물질 제거와는 상관이 없기에 안팎으로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 술은 간 기능에 부담을 줄뿐더러 요즘처럼 강렬한 자외선이 자주 발생할 때 이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항산화제와 비타민C를 감소시키기는 역할도 하게 된다.

 

항산화제와 비타민C의 부족은 노화를 촉진시킬뿐더러 피부 내 세포조직의 수분을 제거해 피부 각질이나 트러블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래서 음주 후에는 반드시 물을 많이 마시는 등 적절한 수분공급이 중요하고, 평소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과일이나 채소 등의 영양보충도 필요하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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