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더위 속 탈모관리 소홀하면 탈모 본격화 되는 가을철에 ‘탈모’ 직격탄 맞을 수 있다
  • 기사등록 2018-08-14 17:03:40
기사수정

계절적으로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무더위는 여전하다. 근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고, 갖가지 질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무더운 날씨는 탈모인에게는 결코 달갑지 않은 계절임이 분명하다. 가뜩이나 머리숱이 줄어들어 고민인데 무더위로 인해 땀을 흠뻑 흘리게 되면 한껏 볼륨을 준 머리가 푹 가라앉기 일쑤고, 땀으로 뭉쳐진 머리는 머리숱이 더욱 없어 보이는 결과를 초래해 더욱 고민스럽다.

 

탈모 부위를 감추기 위해 가발을 쓰거나 흑채를 뿌려보지만 땀이 차거나, 검게 흘러내리는 땀으로 인해 낭패를 겪기도 한다. 그래서 외출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직장인에게 7, 8월은 1년 중 유일하게 장기 휴가를 떠날 수 있는 달이어서 어느 계절보다 들뜨고, 설레는 계절이지만 탈모인에게 7, 8월은 탈모의 계절인 가을의 문턱이어서 고민도 많은 계절이다.

 

탈모가 심해지는 가을철에는 바로 직전 계절인 여름에 강한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된 모발과 두피에 쌓인 땀과 피지 등을 깨끗이 씻어 주지 않는 등 두피 관리에 소홀하다보니 가을철 탈모의 직격탄을 맞기도 한다.

 




탈모치료 전문의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임이석 원장은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강한 자외선으로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 자칫 모공을 막게 되면 모발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특히 자외선은 두피나 모발, 피부 등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건조하게 해 탈모를 조장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어 임 원장은 외출 시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있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더운 여름철에 땀이 많이 나다보니 자주 머리를 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두피 건강에 결코 좋지 않다는 사실도 밝혔다.

 

임 원장은 머리를 자주 감게 되면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질 수 있고, 샴푸와 린스 성분이 남아 있게 되면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이런 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낸 후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름철 탈모를 부추기는 것 중 또 하나는 바닷가에 놀러가거나 수영장 등을 찾게 되면 바닷물 속에 포함된 염분과 수영장의 소독제 성분으로 인해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물놀이를 즐긴 후에는 반드시 이런 성분들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 주어야 한다.

 

이렇듯 여름철에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두피와 모발에 자극적인 영향들이 많아 특히 관리와 치료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임 원장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두피에 자극을 주는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가을철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여름철에는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와 모발에도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고, 가을철 탈모를 미리 걱정하기 보단 여름 기간 동안 잘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소 탈모질환이 있거나 탈모가 의심된다면 탈모량이 많아지는 가을 전이나 초반에 두피 관리와 치료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두피에 자극을 덜 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탈모가 의심될 때나 두피에 문제가 있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이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

 

병원에서 진행되는 모낭주위주사, 헤어셀S2 자기장 치료 등으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모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공급 받게 되면 가을철 탈모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탈모는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탈모가 심해지거나 탈모질환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우선임을 명심하자.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11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