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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고민만 한다고 해결되나?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로 접근해야 효과 볼 수 있어
  • 기사등록 2018-08-28 15: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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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인구가 1천만 명에 달한다는 이야기는 탈모인이 아니더라도 일반인 역시 많은 매체와 뉴스를 통해 들어봤을 것이다.


1천만 명이란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 인구 대비 20%탈모인이란 사실은 어떠한 질환이나 질병, 또는 특정 분류 기준으로 생각해봐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치임은 분명하다.

 

탈모인구 통계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약 700만 명이 탈모 증상을 가지고 있고, 300만 명의 잠재적 탈모인구를 포함해 1천만 명이라 밝히고 있다.

 

 

이렇게 탈모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인구 증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인구 증가로 인해 자연스럽게 탈모인구가 증가했다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일 것이다.

 

한국의 인구 증가표를 보면 2000년대 초부터 증가세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로는 한국의 출산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하위이고, 합계 출산율은 전 세계에서도 최하위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구 증가율과는 반대로 탈모인구는 그 사이 2배가 늘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 탈모인구의 급격한 증가 원인은 무엇일까?

 

과거와 달리 탈모와는 무관해보이던 20~30대 젊은 층에서 탈모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겠지만 최근 여성 탈모환자의 급격한 증가도 한 몫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중 45.8%20~30대 젊은 환자로 밝혀졌다. 여기에 전체 환자 중 48%가 여성 환자일 정도로 과거와는 다른 탈모 발생률을 보이는 것이 현재의 탈모인구를 증가하게 만든 요인이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탈모인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않았다. 지금처럼 인구대비 비중도 크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탈모에 대한 인식 자체가 유전’, ‘노화의 상징처럼 인식되어져 탈모가 찾아오면 그저 쉬쉬하며 감추려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2000년대 초부터 유전’, ‘노화가 아닌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와 질환에 의한 탈모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탈모 발생률이 높아지며 탈모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탈모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이 생기는가 하면, 탈모를 감추고 결혼했다가 이혼 사유에 해당돼 이혼을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탈모로 고민하다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에 나서기도 하고, 심지어 자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탈모가 사회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과정에서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소비가 늘면 공급도 늘어나듯탈모치료와 관련해 병의원은 물론 관련 제품 및 관리센터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

 

그중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와 관련해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탈모만을 전문으로 하는 탈모전문병원들도 생겨나고 있다.

 

탈모전문병원의 경우 의학적으로 검증된 장비들을 갖춰 놓고 치료와 모발이식수술 등 탈모치료에 필요한 치료시스템을 마련해 탈모인의 고민 해결에 나서고 있다.

 

탈모전문병원의 한 탈모치료 전문의는 현재 국내 탈모치료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실제 탈모인라이브 취재 결과 효과 면에서 가장 크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모발이식수술 뿐 아니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자기장치료, 레이저치료 등 병원 내 탈모치료 효과가 탈모인에게 가장 큰 치료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런 치료 시스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민간요법’, ‘탈모 제품의존만으로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탈모인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많은 탈모치료 전문가들은 탈모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라며 탈모환자 본인의 치료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매일 거울을 보며 한숨만 짓는 것보다 시작이 반인 것처럼 한 번쯤 자신의 탈모 증세를 정확히 진단받은 후 가장 기본적인 치료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탈모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임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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