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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1 18:00:25
  • 수정 2019-04-03 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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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샴푸하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질까?


(사진설명- 탈모인라이브: 사진샘플 )







사람의 외모를 나타내는 요소 중 하나인 모발은 그 사람의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개성과 자신감을 창출하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대머리 남성의 경우 탈모가 생기면 머리숱이 풍성한 남성들에 비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결여되기 마련이다. 특히 한창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과 연애에 관심이 많은 20~30대 남성들에게 탈모는 심리적 측면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준다.




나이가 있는 40대 이상의 중년이라고 해서 탈모가 의례 노화 현상 중 하나겠거니 하고 받아들여지는 일은 아니다. 동안이 대세인 데다가 당당한 모습으로 자기 관리와 이미지메이킹에 철저한 사람일수록 원만하면서도 활동적인 사회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탈모는 모든 연령대의 남성들에게 공통된 고민거리라 아니할 수 없다.




머리숱이 조금 없으면 어떠랴! 나는 자신만만하다고 해도, 탈모가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는 이유는 머리숱이 풍성하여 멋진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남성보다 외모적 호감이 덜한 데다가 나이적으로도 '10년은 더 늙어 보인다' 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 탈모 관리의 시작은 청결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탈모 진행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을까? 탈모관리의 첫 번째는 두피 청결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많은 남성형 탈모증 환자들은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을 두려워한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샴푸를 자주 하면 할수록 탈모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머리를 감거나 빗질로 통해 빠지는 머리털은 정상인에서 생기는 휴지기 모발의 탈락이다.



인체의 두피 모발은 평균 3년간의 생장기와 3주간의 퇴행기, 3개월의 휴지기를 가진다. 3년간 열심히 자라던 머리카락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성장을 멈추게 되고 이 휴식기간 동안 털은 자동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면 다시 3년간의 생장기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인체 두피 모발은 그 주기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전체 모낭의 약 90%는 생장기에 해당되고 나머지 약 10%는 퇴행기와 휴지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머리를 감지 않아도 바람만 불어도 빠질 머리카락이라고 보면 된다.




# 지루성 두피염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먼저..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이 남성호르몬이란 것은 대부분이 알고 있다. 이 호르몬이 모발을 점차 가늘게 만들어 솜털처럼 만들고 탈모를 유발하는 동시에 모발과 구조적으로 가까이 위치한 지방 샘을 자극해서 지방의 분비를 왕성하게 만든다. 이 과다한 지방의 분비와 그로 인한 이차적인 현상들로 인해 탈모가 있는 경우 두피에서도 지루성 두피 염이 흔히 발생한다. 문제는 이 지루성 두피 염이 심해지면 정상적인 생장기 모발의 탈락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남성형 탈모증인 사람들이 지루성 두피 염까지 함께 있는 경우라면 탈모 치료와 함께 지루성 두피 염의 치료도 함께 해주어야 생장기 모발의 탈락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만약 두피에 각질이 많이 쌓이거나 심하게 가려우며, 붉어진다든지, 뾰루지 등이 많이 발생하면 전문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의 치료와 별도로 평소 지루성 두피 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머리 감기를 하루에 두 번 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두 번을 감더라도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지는 않는다. 다만 이때 중요한 것은 머리를 감을 때 쓰는 샴푸가 머리를 감고 난 후 머리에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구어 내는 것이다. 특히 바쁜 아침 출근 준비로 인해서 머리를 감고 대충 헹구는 경우가 있는데, 머리에 샴푸 잔여물이나 혹은 노폐물들이 두피에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샴푸 후에 두피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지윤기자 (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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