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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9 08: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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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절기에 불어닥친 미세먼지 여파로 탈모환자들이 울상이다.

가뜩이나 환절기는 탈모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데 미세먼지까지 심각한 수준이어서 탈모환자들에게는 모발 경계령이 내려진 상황.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가 탈 때나 자동차 매연과 산업체 등 배출가스의 연소 작용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과 같은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가늘고 작은 먼지입자로 구성돼 인체에 유입되기 쉽고 몸 전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 특히 미세먼지가 두피의 모공 사이에 끼어 호흡을 방해하고 모낭세포 활동을 떨어뜨리게 되면 탈모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이다. 불가피한 경우 모자를 착용해 두피 노출을 최소화한다. 다만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두피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머리를 조이지 않는 모자를 선택한다. 실내에서는 모자를 벗어 두피를 통풍시켜주고 외부에서 착용한 모자는 반드시 세탁해 깨끗하게 보관하도록 한다.

 

또한 미세먼지로부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왁스, 젤과 같은 헤어제품은 오염물질이 머리카락에 곧장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고 샴푸는 아침보다는 하루 동안 노폐물이 쌓인 밤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기 전 빗질을 통해 모발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손가락으로 문지르듯이 두피 마사지를 하며 머리를 감도록 한다. 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져 푸석해지기 쉬우므로 미지근한 물에 감는 편이 모발을 탄력 있고 윤기 있게 가꾸는 비법이다. 

 

이때 무작정 머리를 여러 번 감는 것보다는 한 번에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며 수시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을 충족시켜 주거나 물을 자주 마셔 노폐물을 배출하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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