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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비대면진료를 준비해야 한다. - 안드로겐성 탈모의 초진은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 - 병원의 방문을 최소화 하기위해 비대면진료를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 - 의사-환자간의 비대면진료를 육성
  • 기사등록 2020-08-07 10: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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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비대면진료를 준비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이른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처음 중국에서 우한폐렴으로 시작된 코로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 전염성의 위력이 공포로 다가 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연일 새로운 감염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코로나19의 정점을 이야기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로 우리의 삶은 너무도 많이 바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마치, 차는 차도로 사람은 인도로 다녀야 한다는 것과 같이 생활의 기본이 되었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은 자기전에 양치질를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위생의 기본이 되었다.

이제는 가족이외의 여러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고 있으며 어쩔 수 없이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 여간 불안한 일이 아니다. 

일반적인 소비활동을 최대한 조절하고 절재한다고 하지만 문제는 병원방문이다. 몸이 아픈데 무조건 참을 수만은 없기에 병원방문을 미루거나 참는 것은 정답은 아니다.

 






이에 현정부는 병원의 방문을 최소화 하기위해 비대면진료를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에 대한 시행을 먼저, 만성질환자들부터 시행하자는 것이다. 만성질환자들은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을 처방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비대면진료를 실시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가진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26만건의 전화진료에서 오진률이 ‘제로’로 나와 그 실효성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다.

이에 문재인대통령은 ‘의사-환자간의 비대면진료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접어두었던 원격진료 논란에 다시금 불을 붙였다.

 

그렇다면 탈모질환은 어떨까?

탈모질환은 크게 원형탈모와 안드로겐성탈모로 구분할 수 있는데 원형탈모는 경과를 보면서 주사요법을 병행해야 하는 치료이므로 비대면진료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안드로겐성탈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치료가 먹는 약물이고 이는 장기적 이라는 점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처럼 비대면진료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안드로겐성 탈모의 초진은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선천적으로 모발의 수가 적거나 가는 사람들이 자신이 탈모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정확히 탈모로 진단을 받은 후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없고 장기적으로 복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 후에 탈모증에 대한 비대면진료는 가능할 것이다. 비대면 일지라도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관리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세대의 많은 석학들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로 나뉠 것으로 전망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코로나는 종식되거나 독감 정도의 수준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을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경험한 많은 사람들은 언제라도 제2,제3의 코로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공포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로 인한 생활 그리고 문화의 패턴은 일정 부분 바뀔 것이다.

결국, 인류는 오프라인에서 모이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모이는 것을 선호할 것이며 이에 대한 기술인프라는 이미 충분하다는 것이 또한,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제 비대면, 언택트 문화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라 우리가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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