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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3 1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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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파워매거진’에 소개된 마유를 이용한 탈모치료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파워매거진은 최근 탈모치료 및 화상치료, 피부재생,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유(馬油, 말기름)의 효능에 대한 정보를 다뤘다.


마유는 예로부터 효능을 입증 받았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탈모를 치료하며 털을 나게 한다’고 전해지며, 삼국지에는 전쟁 중 상처치료에 쓰였다고 알려졌다.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문경숙 원장은 “마유는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성질을 가져 흡수가 매우 잘 된다”면서 “피부재생은 물론 섬유모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형성을 돕기 때문에 발모를 촉진하고 피부재생에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문 원장에 따르면 마유는 다량의 팔미트산, 리놀레산이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으로 피부재생능력이 뛰어나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다. 특히 마유의 지방산은 사람의 지방산 구조와 흡사해 피부타입에 관계없이 부작용이 적으며 침투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발머스한의원에서는 아마인, 백자인 등 탈모에 좋은 약재 성분을 추출한 ‘마유에센스’를 탈모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아마인은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는 리그난이 함유돼 모발을 강화하고 두피염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측백나무 씨앗인 백자인은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약재로 꼽힌다.


이러한 마유에센스를 단순히 두피 위에 도포하기보다는 MTS(미세다륜침)를 통해 두피의 진피층에 투입하면 흡수율과 탈모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실제 마유를 이용한 탈모치료를 받고 있는 한 남성탈모환자의 치료 전후 사진이 공개됐다. BAP촬영법을 통해 촬영된 사진을 비교하면 치료 전 M자탈모가 심하며 가는 솜털만이 남아 있던 것에 비해, 치료 후 머리카락이 굵어지며 앞머리 탈모도 호전되는 등 차이가 드러났다.


한편 마유의 다양한 효능 및 사용법에 대한 정보가 담긴 MBC 파워매거진 212회는 MBC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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