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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6 13: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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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를 탈모의 전조라고 보면 될까?!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비듬이 늘어나고 평소 50~70개 정도 빠지던 모발 수가 증가하여 100개 이상이 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하며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다. 탈모를 예상할 수 있는 전조증상들을 살펴보면 그 첫번째로 점점 비듬이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비듬은 기존의 세포가 새로운 세포에 밀려 두피에 쌓이면서 각질화된 것이다. 비듬은 신진대사와 세포분열이 활발하여 두피의 재생이 잘 된다는 뜻으로 이것 자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갑자기 그 양이 많아 지게 되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한다. 비듬에는 마른 비듬과 진 비듬이 있는데 진 비듬은 가려움이 심하고, 각종 오염물질의 흡착으로 인해 두피에 염증을 일으켜 지루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비듬의 양이 갑작스레 늘어나고 두피가 가려움 증세가 6개월 ~ 2년쯤 나타나다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는데 비듬이 없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탈모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이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하루 50~70개 정도 빠지는데 탈모가 증상이 시작되면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증상이 이상탈모 현상인데 후에도 계속적으로 새로운 모발이 생성되지만 건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지 못해 가늘고 짧아져 정상적인 모발의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빠지게 된다. 이 기간에 머리를 감게 되면 평상시의 배 정도가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탈모는 모발이 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솜털처럼 가늘어지는 형태로 되는 현상 모두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거나 부드러워진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일단 한번 의심을 해봐야 한다.

 

탈모의 진행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처음에는 탈모가 없거나 앞머리 양측 부위에 약간의 탈모를 보이나 두발선이 정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다 우 대칭으로 삼각 형태의 탈모가 관자놀이 부위에서 머리 숱이 줄어들게 되고 그 다음 앞머리와 관자놀이 부위에 조금 더 깊은 탈모가 일어난다. 모발이 전혀 없거나 매우 듬성듬성 나는 형태로 나타난다. 그리고 모발이 앞머리와 관자놀이 부위에서 조금 더 후퇴하고, 정수리 부위의 모발은 아예 없거나 듬성 듬성 나고 점차적으로 탈모된 두 부분이 서로 만나 하나가 되기 시작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오직 귀 앞에서 시작해 뒷머리 후두부로 뻗어 나간 좁은 모발띠 뿐이 남게 된다.

 

남성에게 나타나는 탈모 유형

 

모낭에서 나오는 머리카락은 유아기에서 청년기가 될 때까지는 점차 굵어지게 되고 이후 20-22세가 되면 낮게 있던 모발 선은 뒤로 후퇴되어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게 되며, 유전적인 경향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서는 점차 뒤쪽으로 후퇴하게 되는데 이런 자연스런 현상을 남성형 탈모라고 한다. 이런 남성형 탈모는 모낭에서 만드는 굵은 머리가 점차 가늘어지고 짧아지고 약해지는 현상으로 나타나다가 결국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연모 형태로 되는 것이다. 모발은 정상적으로 하루 50-100개 정도가 자연적으로 빠지게 되는데 이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질 경우 탈모증을 의심하며 탈모증에는 다양한 유형과 원인, 그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이 있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에게 나타나는 탈모 유형

 

머리가 빠지는 여성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휠씬 많다. 전체 탈모 환자 중 여성이 약 40%의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머리의 뒷부분과 옆은 남겨두고 머리가 벗겨지는 형태를 보이는 남자의 경우와는 달리 여성들은 보통 머리카락이 머리 전체에서 일정하게 빠진다. 즉, 남성형 탈모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머리 앞쪽이 벗겨지기 시작하는 반면 여성의 탈모에 있어서는 머리 앞 선은 계속 같은 형태를 유지한다.

 

또한 남성과 달리 여성들은 아주 점진적으로 머리가 빠지는데 이것이 임신과 폐경기 때는 가속화되는 데다가 남성에 비해 여성은 주기적인 탈모 증상의 변화가 심하며 호르몬의 변화, 병세, 그리고 외부적 요인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탈모인뉴스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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