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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망치는 비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시중의 비듬 예방 샴푸는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이나 심리적인 효과는 줄 … - 지성 비듬은 피지가 너무 많이 분비돼 각질 세포와 덩어리를 이루면서 발생
  • 기사등록 2020-10-30 09: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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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망치는 비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비듬이 생기는 원인을 살펴보면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큰 이유로 꼽는 것이 스트레스다.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는 현대인에게 비듬은 흔하게 나타낸다. 두피 등의 피부에 상존하는 피티로스포룸 효모군이 스트레스 등의 유발 요인에 의해 과대 증식하여 그 숫자가 10~20배까지 증가할 때 나타난다.

 





비듬을 줄이려면 우선 머리를 하루 한번쯤 자주 감아야 한다. 그러나 비듬이 정도 이상으로 많다면 아무리 자주 감아도 소용이 없다. 시중의 비듬 예방 샴푸는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이나 심리적인 효과는 줄 수 있으나 치료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약용 샴푸를 써야 한다. 

 

비듬의 치료는 단번에 뿌리를 뽑는 완치보다는 평생 관리하는 조절을 원칙으로 한다. 주요 치료수단은 이른바 약용샴푸라고 불리는 샴푸제제. 장기간 사용해야 하므로 안전성에 유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시중에서 팔리는 비듬방지 샴푸는 크게 피부의 세포교체 속도를 늦추는 성분을 포함한 것과 항 진균 제를 포함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염증으로 인해 비듬이 발생한 경우 단순한 비듬방지 샴푸 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우며 부신피질 호르몬을 하루 2회 정도 발라야 한다. 비듬제거용 샴푸는 일주일에 1~2회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그 이상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므로 좋지 않다.

 

최근에는 지나치게 샴푸 및 린스를 사용하거나 샴푸 후 제대로 헹구지 않아 생기는 피부의 건조가 각질을 유발해 비듬을 유발하는 경우 가 많으므로 세정제로는 자극적이지 않고 보습효과가 뛰어난 중성 세 정제를 사용하면서 충분히 헹구는 것이 비듬 방지에 좋다. 비듬의 원인은 현재까지도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과도한 땀 분비 등에 의해서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듬은 크게 건성과 지성으로 구분된다. 

 

건성 비듬은 피지선의 피지 분비량이 적어 두피가 건조해져 각질이 버석거리며 하얗게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반면 지성 비듬은 피지가 너무 많이 분비돼 각질 세포와 덩어리를 이루면서 발생한다. 머리가 간지럽다고 손톱으로 긁거나 하루 2∼3번씩 머리를 감게 되면 두피가 손상돼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물이다.

 

특히 지성 비듬의 경우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크며 심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헤어 스프레이와 무스, 젤 등의 사용을 삼가하도록 하고 중년 남성의 경우 과로와 심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영양이 불균형하고 불규칙한 식사는 몸의 방어기능을 그만큼 약화시키고,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나 술, 고기, 피자, 버터 등은 지성 비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이다. 헤어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이런 헤어스타일링 제품들은 머리카락 자체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피지와 엉겨서 두피에 자극을 준다. 또 사용 후 깨끗하게 헹궈내지 않으면 두피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고, 모낭을 막아 비듬을 악화시킨다.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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