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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9 0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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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KT, 식생활·물류 플랫폼 ‘AI 혁신’ 주도

 

 

동원그룹이 KT가 참여하고 있는 AI 원팀(AI One Team)에 합류한다. 

 

동원그룹은 KT와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2월 출범한 AI 원팀은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참여해 AI 1등 국가를 목표로 활동 중인 산학연 협의체다.

 

동원그룹의 참여로 인해 AI 적용이 식생활과 물류플랫폼 등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번 MOU에 따라 동원그룹은 AI 원팀 참여 기업 및 기관들과 AI를 활용한 식품제조·영업마케팅 업무혁신, AI 스마트팩토리 구축, AI 물류통합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AI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AI 원팀에 참여하기 전부터 동원그룹은 AI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초부터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적용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10월에는 한양대와 손을 잡고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 AI센터 ‘한양AI솔루션센터’를 설립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AI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AI 분야에서 최고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AI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식생활을 발전시켜 온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하면서 국내 AI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산업에서 AI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동원그룹은AI를 적용해 식품 생산 공정, 고객 맞춤형 신제품 발굴, 언택트 판매 채널 강화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또한 물류 분야를 비롯해 수산, 패키징 등 동원그룹의 사업 전반에 AI를 도입해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이밖에 AI 원팀 참여기업 및 기관들과 힘을 모아 AI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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