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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기와 혼동할수 있는 비염, 어떻게 다를까?!! - 비염으로 인해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잦은 환기와 적정 실내온도, 습도 …
  • 기사등록 2020-12-11 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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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기와 혼동할수 있는 비염, 어떻게 다를까?!!


날씨가 추워지면 많은 수의 사람들이 유행성 독감에 걸리기 때문에 비염환자들 마저 비염을 감기로 오인하기도 한다.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코 증상 이외에 열과 전신증상을 동반하며 1주일 내외로 증상이 나타났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가벼워진다. 하지만 비염은 열과 전신증상이 없으며 콧물, 코 막힘, 재채기 및 눈, 코, 입, 귀 주위에 가려움 증상을 동반하며 특히 맑은 콧물이 2~3주 이상 지속될 시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이러한 비염을 방치하게 될 경우 부비동에 염증이 고이게 되는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축농증은 발병하게 되면 만성적인 두통과 후각손실, 중이염, 수면장애, 학습장애, 집중력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비강에 찬 농으로 인해 정상적인 비호흡을 할 수 없고 구강호흡을 하게 되어 생기는 구취로 인해 대인관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비염 초기증상이 보이면 지체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의 대표적 증상은 재채기와 콧물이다. 비염에 걸리면 특히 학생은 수업시간에 계속 코를 풀어 댄다. 그 바람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학생이 공부하는 데에도 방해가 된다. 이런 상태가 오래 가면 친구들이 가까이하는 것을 꺼려 자칫 왕따를 당할 수도 있다. 특히 비염이 있으면 코로 숨쉬기 힘들어 흔히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그 결과 턱은 뒤로 들어가고 입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주걱턱’으로 얼굴형이 변한다. 게다가 치아가 고르지 않고 광대뼈가 평평해지면서 얼굴이 길어져 외모 콤플렉스에 빠질 수도 있다. 

 

코를 건강하게 지키려면 폐부터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평소 빠르게 걷기와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등산 등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추운 겨울, 비염으로 인해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바깥 공기가 차갑더라도 잦은 환기와 적정 실내온도, 습도 유지도 중요하다. 실내 환기는 두 시간 마다 약 10분 정도 하는 것이 좋고, 실내 온도는 18에서 20도 사이,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지윤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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