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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8 15: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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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트위터 계정 캡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차량 전복 사고 후 약 3주 만에 퇴원했다. 

 

우즈는 퇴원 후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즈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집에 돌아와 치료를 이어가게 됐다는 사실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사고 이후 보내준 많은 격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우즈는 지난 2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제네시스 GV80 차량을 타고 가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의식을 잃었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우즈는 이날 퇴원해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알렸다. 자택으로 옮긴 우즈는 치료와 재활을 하며 투어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2승, 메이저대회 15승을 올려 1승만 추가하면 역대 최다승 신기록을 쓴다. 골프계에선 우즈가 이번 사고로 당분간 투어에 나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은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컸다.

 

특히 우즈의 사고 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한 여러 선수가 평소 우즈의 대회 마지막 날 복장과 똑같은 빨간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를 입고 나와 우즈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당시 우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쾌유를 기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우즈는 대회 기간 중 매킬로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격려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즈는 필드 복귀에 앞서 비디오게임으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글로벌 게임개발·배포 업체인 2K는 “우즈와 골프 비디오게임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K는 우즈가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홍보 영상도 올렸다. 우즈는 이 업체에 전문이사로 참여하면서 조언 역할을 담당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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