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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암 경험자 주간 ‘RE-SET’ 캠페인- ‘글·그림·소리로 만나는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 개최-대한암협회 - 글·그림·소리로 만나는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 -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응원하는 리셋 캠페인 - 암 경험자가 평소 느낀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서로를 격려하…
  • 기사등록 2021-05-25 0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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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경험자 주간‘RE-SET’ 캠페인- ‘글·그림·소리로 만나는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 개최


다가오는 6월 암 경험자 주간(6월 첫째 주)을 맞이해 암 진단과 치료 후 암 경험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는 2021 암 경험자 주간 ‘RE-SET’ 캠페인 ‘글·그림·소리로 만나는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4회 암 경험자들을 위한 리셋 캠페인 ‘글·그림·소리로 만나는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 포스터 


세계 암 생존자(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의 날은 1988년 6월 5일, 미국에서 처음 열려, 매년 6월 첫 번째 일요일에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많은 나라의 도시에서 암 생존자(이하 암 경험자로 표기)를 인식하고 암 진단 후의 삶이 유익하고 보람 있음을 세상에 보여주는 기념행사다.

대한암협회서도 6월 첫째 주를 암 경험자 주간으로 정하고 리셋(RE-SET) 캠페인(다시푸르른 나의일상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4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단법인 대한암협회와 박피디와황배우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치료 후 건강을 회복하는 암 경험자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암 극복 이후 사회로 복귀하는 비율은 저조하다. 이에 대한암협회는 2018년부터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응원하는 리셋 캠페인을 매년 6월 펼치고 있다. 암 경험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인식 전환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암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부터 토크쇼, 축하공연, 상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또한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경험자들이 크게 늘었지만 암 경험자들을 위한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은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같은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돼 암 경험자가 평소 느낀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응원하는 자리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개요
공연명: 글·그림·소리로 만나는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
일시: 2021. 06. 01(화) 14:00 - 15:00 (총 60분)
방송: 유튜브 ‘대한암협회’ 채널
유튜브 ‘박피디와황배우’ 채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진행
대상: 암 경험자, 보호자, 가족 등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사회 황서윤(박피디와황배우 대표)
패널 이광민(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조연우(작가)
최윤석(청년 농부)
한윤정(대학생/보조연구생)
-공연
문혜원(가수/뮤지컬 배우)
쇼머스트(박태성, 고현경, 이경수, 김채은, 백재연)
주최/주관: 대한암협회, 박피디와황배우

◇암 경험자와 보호자가 함께 그려내는 삶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24만 명의 암 유병자가 발생해 국내 암 유병자 수는 최근 201만 명을 넘어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5년 상대생존율 또한 70%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 암 생존율의 증가로 암 치료를 마친 이들의 사회복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졌으나 이들을 위한 정책 및 서비스 개발, 사회적 지지체계 부족 등 사회적 노력은 아직 미비한 수준이다.

사회적 시스템과 인식 등의 문제는 비단 암 환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치료가 시작되면 보호자 또한 일상을 내려놓고 간병에 매진하게 되는데 치료비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부터 심리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문제를 겪는다고 한다.

4월부터 캠페인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글과 그림에 재능 있는 암 경험자·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프로젝트 참여 작가 10명을 선정했다(글 부문: 손연경, 뿔난토끼, 안호균, 워니그림, 이경수 / 그림 부문: 김세빈, 에피, 이혜진, 접시, 차차).

이들이 그려낸 암 치료와 암 치료 이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 김상호, 류수민 아나운서의 재능기부로 내레이션이 더해져 영상 콘텐츠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참여자는 “암 경험자는 물론 그 가족들까지 치료 이후에도 사회적 편견, 사회 복귀, 심리적 고통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다”며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나누기 위해 참여한 프로젝트였지만, 나 또한 치유를 받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글·그림·소리로 만나는 영상 콘텐츠는 6월 암 경험자 주간 기념행사의 스페셜 상영회를 시작으로 6월 한 달 동안 5주에 걸쳐 5회차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상은 매주 화요일 유튜브 대한암협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을 넘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은 암 경험자들의 힐링 토크
2021년 암 경험자 주간 기념 캠페인은 글·그림·소리로 만나는 영상 콘텐츠와 더불어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영상 콘텐츠 참여 작가를 포함한 개성 있고 젊은 암 경험자들이 패널로 자리해 암을 겪은 이후의 사회 복귀 과정을 공유하고, 자신의 역량과 재능을 펼치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암이라는 질병으로 인해 지속되는 다양한 문제와 불안을 야기하는 심리/정신적 요인들을 암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의학박사 이광민 전문의와 함께 암 경험자와 보호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결방안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탈모인뉴스 채시로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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