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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11호 장인이 빚은 우리 전통주 ‘하향주’, 크라우드 펀딩 선보여 - 하향주의 기원은 신라 흥덕왕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 예로부터 군주들이 즐겨 마신 명주로 숙취가 없고, 깨끗한 우리나라 고유의… - 대구 무형문화재 제11호 기능보유자 박환희 장인이 직접 만든 전통주로, 4…
  • 기사등록 2021-07-06 1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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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11호 장인이 빚은 우리 전통주 ‘하향주’, 크라우드 펀딩 선보여


하향주가영농조합법인(대표 박환희, 이하 하향주가)은 7월 9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하향주를 만날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하향주


하향주의 기원은 신라 흥덕왕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로부터 군주들이 즐겨 마신 명주로 숙취가 없고, 깨끗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명주로 알려진다. 조선 광해군은 하향주를 마시고 ‘천하 명주’라고 칭송해 해마다 10월 조정 진상을 위해 즐겨 찾았다고 하며, ‘동의보감’에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열과 풍을 제거하고 피로와 갈증, 폐를 치유한다”고 적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하향주는 대구 무형문화재 제11호 기능보유자 박환희 장인이 직접 만든 전통주로, 4대째 전통 조주법을 계승해 1994년부터 빚어오고 있다.

최근 제조 공장 설립에 들어간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경영난이 악화, 중국·일본 등 해외에 매각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며, 이 소식을 듣고 공장에 직접 문의를 하거나 대구시 민원 창구를 통해 사연을 소개하는 등 전통주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탈모인뉴스 이종근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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