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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두피' 심각한 탈모로 이어지기 전에 막아야!! - 지성두피를 살펴보면 두피에서 악취가 나고 끈적이고 기름진 비듬이 동반… - 염증으로 인해 두피가 붉어지고 모낭주위가 붉게 부풀어 오르거나 곪고, 가… - 근본적인 원인해결을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기사등록 2021-07-15 18: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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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두피' 심각한 탈모로 이어지기 전에 막아야!!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피지의 과도한 분비 즉, 지루가 유독 두피 쪽에 탈을 내는 경우를 지성 두피, 심하게는 염증성(예민성) 두피 라고 한다. 지성 두피의 경우 일단 두피 전체에 기름기가 흐르고 비듬과 각질이 피지와 엉겨 붙어 모낭 안으로 피지가 역류하여 지루성 탈모로 발전하게 된다. 여기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 지루성 두피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지성두피를 살펴보면 두피에서 악취가 나고 끈적이고 기름진 비듬이 동반되면서 기름기가 흐르며 두피가 번들거리고 손톱으로 가볍게 긁었을 때 허연 기름기가 손톱에 묻어 나오게 된다. 지성두피는 외관상으로는 민감성두피와 지성두피의 복합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두피의 염증으로 인해 두피가 붉어지고 모낭주위가 붉게 부풀어 오르거나 곪고, 가려움증이 심하며 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특히 지성 두피는 피지선의 분비가 과도하여 피지분비가 많아 염증 때문에 모공 막히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모낭은 위축되고 영양상태가 나빠지게 되고 결국 모발이 얇아지고 결국에는 빠지게 된다. 그리고 모낭이 소멸된 후에도 골치 아픈 피지선은 그대로 살아남아 기름기가 번들거리며 악순환을 반복한다.   

 

이처럼 머리를 감은지 하루만 지나면 며칠 머리감지 않은 것처럼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 지성 두피는 기름기 때문에 번들거리는 두피도 문제지만, 머리 냄새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두피에서 나는 악취는 비듬균이 모공을 막아서 피지 분비에 이상이 생기게 되어 두피의 피지가 산화되기 때문인데, 여기에서 더 심해질 경우 두피에 곰팡이가 생겨 '지루성 두피염'을 일으키거나, '심각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두피를 청결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두피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주 1회 정도 두피 스크럽을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빗으로 두피 전체를 두드리며 마사지해주면 효과가 있다. 

 

지성두피는 무엇보다 두피의 청결한 관리와 두피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들의 제거가 가장 중요하다. 두피를 자극을 할 만한 상황은 모두 피하시는 것이 좋은데 두피를 긁어 상처를 내게 되면 염증이 더욱 심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극적인 샴푸제의 사용을 피하고 두피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두피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저자극성의 천연제품의 샴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화학적 시술이나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반드시 1일 1-2회 샴푸를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지성 두피인 경우 머리가 젖은 채 자면 안된다. 

 

또한 지성두피의 경우 단순히 두피의 문제이기보다는 몸의 건강상태와 생활 환경적인 부분들이 영향을 끼치게 된다. 충분한 곡류와 야채의 섭취가 좋은데 피지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 B6가 포함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곡류, 채소류, 우유도 권장식품이다.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또한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담배나 술은 피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데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최상이지만, 사회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고 장시간 일을 하면서도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염증이 심한 상태라면 근본적인 원인해결을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지성 두피 스크럽 

1. 검은깨와 죽염 한 움큼을 1:1 비율로 섞어 믹서에 간다.

2. 샴푸 후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눌러 물기를 대강 제거한 후 비닐 캡을 쓰고 스팀 타월을 한다.

3. 10분 후 각질이 불어나고 모공이 열리면 준비한 스크럽제를 두피 사이에 바르고 3분 정도 살살 문질러준다.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오래 하는 것은 좋지 않다.

4. 미지근한 물로 두피를 깨끗하게 헹군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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