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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8 1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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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사진=KPGA

2021년 KPGA 코리안 투어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70.423%)에 오른 조민규(34)가 자신의 당찬 각오를 밝혔다.

 

‘리커버리율’이란 그린 적중에는 실패했지만, 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한 확률로 스크램블링으로 표현된다. 

 

KPGA는 LB세미콘㈜(이하 LB세미콘)과 공식 스폰서 협약을 통해 2023년까지 KPGA 코리안 투어 ‘리커버리율’ 순위의 명칭 사용권을 LB세미콘에 부여했다.

 

조민규는 2021시즌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를 포함해 9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2회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36위(1,770.83P)에 올랐다.

 

조민규는 “이 상을 주신 ‘LB세미콘’ 임직원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시즌을 마치고 타이틀을 수상해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고 소회했다.

 

조민규는 2년 연속 쇼트게임에 강점을 보였다. 2020년 ‘아워홈 그린적중률’ 1위(75.653%), ‘LB세미콘 리커버리율’ 5위(63.087%)에 이어 2021년 ‘벙커세이브율’ 공동 7위(66.667%), ‘가민 평균퍼트수’ 6위(1.755개)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조민규는 “나는 장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교한 아이언샷을 구사하기 위해 집중하는 편”이라며 “그린 주변에서 공을 핀에 가까이 분이는 생각과 이러한 훈련이 높은 리커버리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약 10년이 넘게 일본 투어에서 활동했다. 일본 투어의 대부분의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다”며 “그러다 보니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꾸준하게 계속됐고 이 점이 정교한 플레이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022시즌 조민규의 목표는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 밝혔다. 그는 “2021년 일본 투어와 KPGA 코리안 투어를 병행했다. 총 4차례의 자가격리를 하다 보니 체력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지구력을 키우고 기본적인 샷 훈련에 매진해 2022시즌 준비에 임할 것이다. 노력은 분명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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